오늘 아침 출근길에 끝차선에서 얌전히 자전거 타고 가는데 뒤에서 오던 버스가 계속 크락션을 울리며 위협운전을 하는겁니다. 버스 정거장이었으면 이해하고 그냥가려 했으나 도저히 열이받아 안되겠다 싶어 버스 세우라고 신호를 보냈더니 제 옆에 그대로 차를 세우더군요  문열고 하는말이
운전사 왈 : 자전거가 위험하게 인도로 올라가서 가야지 왜도로에 나와서 가냐는 겁니다.
                자기도 자전거를 탄다나 어쩐다나.
나   :자전거도 우마차에 속해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으면 차길로 다니는게 맞다. 내걱적 말고 승객안전이나 책임지고 똑바로 운전하라면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끝냈습니다.

출근길에 열을 내다보니 기분도 언짢고 자전거 타고 가는길이 짜증만 나더군요..왠 신호는 그리도 많고 차가많은지......

질문입니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통행에 관한 정보를 아시는분있으면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