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oom은 몰프 이전에 제가 사용한 모델 같은데..(정확이 모델명이 기억 안나지만 거의 똑같이생겼네요..)
요 모델이 피스톤이 2단으로 움직여서.. 수월하게 잘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밸브 교환 없이 슈레더, 프레스타 공용으로 쓰는 것도 편하긴하고..
하지만.. 성능으로 말하자면.. 토픽 몰프가 역시 쵝오!!

몰프의 휴대성은.. 정말.. 음.. 너무 길어서.. 가볍게 나가려고 할때.. 휴대하기 정말 곤란하죠..
몰프를 프레임에 거치대 설치하고 매달고 다닌다면.. 휴대성의 불편이 해소 됩니다만.. 것도 길이가 워낙 길어서 사이즈 작은 잔차에는 매달만한 곳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임에 펌프를 달고 다니는 것에 반대합니다.
몇십g 줄이겠다고 수십 수백만원 들여 놓고 프레임과 완전히 밀착되지도 않는 수백g의 펌프를 달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물통이나 라이트의 경우 타면서 필요하기라도 하지만 달리면서 펌프질을 할 일도 없으니 배낭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몰프가 커도 좋은 겁니다...^^

프레임에 펌프 매달고 다녀야 할 만큼 펑크가 자주 발생 한다면.. 문제가 있는 잔차겠죠??
문제는.. 가볍게 나갈때.. 맨몸이나.. 힙색정도 메고 나갈때.. 이넘의 펌프가 달때가 없다는것..
저위에 T-ZOOM의 경우 2단으로 접혀서.. 작은 가방에도 가볍게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