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험로에서 내려올때 중요한건 제동력이 크냐 작냐가 아니라... 미세한 브레이킹 조절이 가능하냐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바퀴가 완전히 잠기면 슬립이 나고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안잠기도록 하면서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이 디스크브레이크에서는 림브레이크보다 훨씬 쉽다는거죠... 림브레이크는 아무리 안잠기고 조금더 덜구르게 할려고 해봐도 그냥 콱 잠기게 되더라구요... 디스크는 그에 비해서 미세한 조정이 가능해서 안잠기고 원하는 제동상태를 유지하기가 쉬웠구요...
엇.. 림브렉 미세하게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산을 타본 경험으로는 브렉의 제동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브렉 제동력이 약하면 바로 처박히죠... 아니면 속도가 무진장으로 빨라집니다..
전 SD7브렉 레버하고 암을 사용하는데요..
제 잔차타보신 분들이 브렉이 환상이라고.. 부드럽고.. 힘안들고.. 제동력은 죽인다고 하시더라구요..디스크 못지 않답니다..
림브렉도 세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제 함 세팅방법 사진찍어서 올려야겠네요..
저도 헤이즈 디스트 이전에 아비드SD7 림브렉을 썼었습니다. 레버도 SD7썼구요.. SD7이 림브렉중에는 정말 탁월합니다...특히 레버에 백만표 주고싶습니다... 림브렉도 셋팅 잘하면 디스크 못지 않은점은 인정합니다. 문제는 셋팅하는 걸 귀찮아 해서 문제였지요~ 한번 셋팅하면 별로 손대기 귀찮아하는 라이더에게는 그래도 디스크가 더 미세조정이 쉽더라는 이야기입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를수 있구요...림브렉 셋팅 정교하게 해서 타는 분은 디스크 껴도 정교하게 셋팅하시고..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림브렉이든 디스크이든 어차피 정비안하고 그냥 탈것이 분명하니... 저와 같은 조건이라면 디스크가 조금 쉽더라는 의미입니다. 셋팅은 점점 망가져 가니까요 ^^) 역시 결론은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음 다만 장시간 내리막(도로등)에서 쏘는 타잎이시라면
림브레이크는 림의 과열로 펑크가 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고무재질의 슈라 녹더군요... 소리가 변하면서 -_-;
그럴땐 디스크가 유리하겠죠
게다가! 림브레이크는 장기간 사용시 림의 수명이 닭아
휠빌딩을 새로 해야하는 참사! 가 생길수 있지만 (... 과연 어느세월에?^^)
디스크브레이크의 경우 로터만 갈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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