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욜저녁에 잔차를타고 퇴근중 택시 옆을 지나가던중

손님이 갑작스레 택시문을 열어서 사고가 났습니다. 가속이 붙은상태에서

문에 받쳐서 손가락이 붇고 가슴이 멍등고 찢겨졌습니다. 다행히 뼈는

부러지지 않았으나.. 사고가 처음인 저로서는 어케해야할지... 일단 병원와서

엑스레이.CT촬영등 했구요. 뼈에는 이상없는데 경과 더 지켜보자구 하시는군요.

자전거는 앞휠이 휘었구 속도계가 부서졌습니다. 경찰에 신고는 아직안한상태이구요.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지말고 둘이 합의를 보자는군요. 어제 왔다갔는데

병원비는 자기가 다해주구.. 50만원정도 주면 되겠냐는데... 난감하더라구요..

같이 입원하신분들이 경찰에 신고부터하라는데.. 회사택시운전하시는분도..

사정이 안쓰럽구..신고하면 그사람 감봉되구 3년 어쩌구 저쩌구하던데..

저두지금 검사상으로는 문제없지만.. 워낙 세게 부딪쳐서..후유증도 걱정됩니다..

왈바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전거 수리비만 대충 15에서20만원정도

나올꺼 같은데..리플많이 달아주셔요..상황이 어케되는지...아참 저는 보호장구는

안하구 있었어요..퇴근길이라...사람들애기로는 기사과실80에 제과실20이라던데.

다음주 화욜까지 입원해야할꺼 같은데...빨리 신고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