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를 잘 선택한다 해도 무게가 더 나갈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구조가 좀 복잡하니까.. 그리고 디스크는 이물질에 강하기때문에 더욱 매력이 있습니다. ^^; 생활잔차에 드럼식 달린거 잡아봤는데 못써먹겠던데요.. ㅡㅡ;

그리고 드럼은 중심점에 가깝기 때문에 충분한 파워가 안나오겠져...
가장자리로 갈수록 힘은 작게 전달은 크게..돼죠

무게도 무겁고 제동력도 딸려요. 결론은 제동력이 떨어지고 디스크보다 방열성도 떨어져서
쉽게 과열되구요. 밀봉이 되어 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는게 가장큰 장점이지만 반대로
라이닝 가루가 안에 쌓이는게 단점이구요.

일반 자전거에 달려있는건 드럼 브레이크가 아니라 밴드 브레이크입니다. 로터를 밴드로 조여서 마찰력을 발생시키는 방식이지요... 오토바이나 자동차와 같은 내부 확장형의 드럼 브레이크도 초창기에 다운힐 바이크에 사용되었었습니다. 제동력도 훌륭했지만 방열이 잘 되지 않아 쉽게 가열되어 제동력이 감소하고 무게가 무겁다는 문제등이 있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자동차의 드럼 브레이크가 지금은 대부분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로 대체되는 것 처럼 자전거도 디스크 브레이크가 대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