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과 주말에 로드를 좀 할 생각으로 Specialized의 Expedition Sport라는 모델을 선택했으나(왈바 사용기 참고) 파는 곳이 없어서 동네 자전거포에서 추천한 것 중에 삼천리 저전거의 Lespo Tuff라는 모델을 일단 점찍어봤습니다. 28만원짜리 23만원까지 해주신다느데...
(그런데, 이 자전거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사용기를 통 찾아볼 수 없어서...)

핸들도 좀 높은 듯 하여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는 않아도 될 것 같고, 앞에 쇼바도 있구요. Specialized Expedition은 안장에 스프링이 있는 것 같아서 Lespo Tuff에도 편안한 안장으로 바꿔달까 생각 중입니다.
자전거포 아저씨는 아예 여성용 자전거의 안장을 추천해주시던데, 다른 자전거포에서는 그렇게 넓은 안장이면 오히려 허벅지가 쓸려서 더 아플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성용 자전거 안장(스프링이 달린 것)은 후회할까요? 그냥 전립선 보호된다는 적당한 안장 정도를 사서 적응해야 할까요? MTB용 안장도 뽀족해보이는 안장과, 이에 비해서는 좀 더 넓은 안장이 있던데요.. 아니면, 젤 커버라는 것도 있더군요.

저의 경우 전립선보다는 전립선 좌우의, 허벅지와 가까운 곳의 뼈 쪽이 더 아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숙이고 타서 그런지 엉덩이 부분은 덜 아픈 것 같구요.

그리고, Lespo Tuff는 QR 레버가 아닌 육각 나사로 앞바퀴를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QR 레버로 교체가 가능한 것인지요? 어려운 작업 같기도 하고요.

Lespo Tuff : http://www.samchuly.co.kr/product/produc_sub.html?bcode=242
Specialized Expedition Sport: http://www.youngmtb.co.kr/shop/goodalign/good_detail.php?goodcd=110897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