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샵에 갔더니, 이런 허브를 끼우고 지금까지 어떻게 돌아다녔냐고 어이가 없다는듯한 표정을 짓더군여~ 순간 한숨이 나오더군여. 자전거 탄지 얼마됐다고 벌써 허브를 그것도 앞뒤 다그렇다는군요.

재작년에 자전거 사서 작년 한해 잘 탔던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행거리는 측정해보지는 않았어도 어림짐작으로 1만 3천km는 훨씬 상회합니다. (그게 많이 뛴 거리일까요?)

제가 체중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105kg . 그러다보니 허브가 심하게 부하가 걸려서 쉽게 망그러지는걸까요?  허브를 지금 또 구입해서 장착한다해도 제 체중이 급격히 줄지않는한 견뎌내지 못하지 않을까요?

휠셋을 샵주인이 미제 웨들리(정확하지는 않음.)인가 하나 남는것이 있으니 장착해보라고 하는데 이게 제 체중을 견딜려는지요. 싸고 좋다는 휠셋도 많은데, 그샵에서는 Xt, xtr 마저도 쉴드베어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추천조차 하지 않더군여.

ㅠㅠ . 그럼 저는 어떤 허브를 써야 하나요? 그리고 참고로 지금 사용중인 허브는 본트라거 (B)자 그려진 허브거든요. 오늘따라 잘 나가던 허브가 샵에서 그런 소리를 듣고 난후 왜 이렇게 허브가 속도가 안나오는지 완전 느낌마저 다르게 다가오네여.

정말 저는 맛이 간 허브를 사용해온걸까요? 내가 생각할 때는 별 이상이 없어보이는데,외관도 말짱하고 수리해서 쓸수도 없는 건지요?

휠셋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구요. 허브의 수명이 얼마나 되지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수리해서 쓸 수는 없는 건지, 워낙 잔차를 많이 탑니다. 제가..

하루에 평균 50km 이상타요. 요즘같아서는 매일 하루 70km입니다.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