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될까요..학교서 열심히 이틀밤을 새며 작업하고있는사이...
아침에 사라져 버린.. 자전거...새벽에도 잠깐 나와 머리를 식히며 자전거를 탔는데..
돈문제가 아니라... 제 모든것이라 할 수 있는 자전거..인데.. 부품도 정성스럽게 마련하고..  전날 세차도 시키고 했었는데...

그냥 멍하니.. 먼하늘만 바라봅니다... 가슴이 아프지만.. 참아야하고...
손과 발이 떨리지만 참아야합니다..
가져간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얼마나 애정을 가졌고... 잃어버린사람의 전부였다는 사실...

오늘도. 밤을 지새며 과제를 해야합니다.. 자전거를 잃어버렸지만.. 찾으러 나갈 쳐지가  되지도 못합니다..

정말 가슴 아픔니다...  혹시 자전거 부품이 갈기갈기 찟어지기라도 했으면 어떻하지요...누가 내자전거에 손댔으면. 어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