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산지 일주일 된 초보입니다.
아직 잔차복은 없구 속바지만 사서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추리닝 속에 잔차복 입다 보니 안장에 추리닝이 걸리기도 하고,
페달링할 때 걸리기도 합니다. 긴바지 잔차복 하나 사고 싶긴 한데
쫄바지 입고 타는게 민망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지는 카스텔리
저지가 덜 요란한 거 같아서 내일 샾 가서 보고 올 생각입니다.

타다보니 제가 다닌 속도, 거리, rpm, 심박 .. 궁금한게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초보가 넘 겉멋만 들었죠?

속도계부터 사야 할지, 옷부터 사야 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이제 다 마이너스로 사야 할 판인데, 걍 등산복 입고 타도 무방한 것도 같고,
속도같은 거 그냥 타면 될 것도 같고, 괜히 귀얇아서 남 하는 건 다해보고
싶은 건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