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에서 그렇게 놓고 타시는건 꽤 힘들지 않나요? 물론 알피엠 낮게 해서 구르면 모르지만 보통 타시는거 보면 기어비를 좀 가볍게 해서 알피엠을 빠르게 하십니다. 그래야 무릅관절에도 무리가 덜 간답니다.

저는 내리막이나, 뒷바람살짝 불어 탄력받아 치고 나갈때 정도에 3-7로 밟습니다. (전 21단. --;)

무릎에 무리가요. 2-7~2-8 사이에서 RPM을 빠르게 해서 다니세요. 찍어 누른다는 느낌보단 페달을 부드럽게 돌린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더 운동되고 근육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산에서도 전 앞에 2-2~2-4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너무 가파를땐 앞의 기어를 내리죠. 그래도 언덕길이나 장애물에서는 빠른 페달링보다 끈적한 페달링이 업힐 땐 더 효율적이더라구요. ^^

저도 입문하고서 3달간 출퇴근하면서 편도 20km 정도를 기어비 3*7,8로 다녔습니다. 잘못된 습관인줄 알고서 자세고치고 평지에서 기어비 2*7로 예전에 3*7의 기어비로 타던 속도에
도달하는데 2달 걸렸습니다.

저도 입문한지 채 한달이 안되지만 이곳 왈바에서 고수님의 말씀대로 2*7~8의 기어비로 달립니다.
처음엔 워낙 오랫만에 잔차를 타다보니 몸도 안풀리고 무릎도 뻑뻑해서 속도가 안나지만 지금은 (5번탔는데) 평속 23키로 정도로 달립니다.
물론 기어비 조정을 하면 더 빨리 달릴수도 있겠지만 한동안은 그 기어비로 계속해서 달려 일단은 다리근육부터 키워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릎에 크게 무리가 안가니 원운동도 자연스럽게 되고 ...

앞3 뒤7~9, 앞2 뒤4~6, 앞1 뒤1~3, 이 방법이 좋다고 들었는데.. 힘도 덜 들고, 체인이나 구동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해서..일반 로드에서 앞3 뒤 7정도로 평속30나오게 하는데 별로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자신에게 맞는 기어비가 있습니다..무조건 따라하지는 마십시오..평소다니시는 길에서 매일 기어비를 바꿔가면서 타 보십시오. 그러면 그 길과 엔진에 최적기어비가 나올겁니다..저도 초보이지만 이렇게 해서 자주다니는 길을 타고 있습니다.

저도 도로에서 3X6~8로 다니다가 이제는 2X6~8로 타는걸 연습중입니다. 이게 힘도 덜들고 더 효율적인걸 이제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연습해야 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