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는 도료의 경도,광택.건조시간 단축 등의 목적으로 합니다.
일단 열처리를 하게 되면 수지의 구조가 치밀해져서 경도가 높아지고 표면의 미세하게 우둘투둘한 부분들이 녹아 평평해져서 광이 더 잘 나는 거지요.
그리고 적어도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를 해줘야 하는 페인트가 있고 걍 나둬도 마르는 페인트가 있습니다.
걍 나둬도 마르는 페인트는 60 ~ 80도 정도의 온도에서 빨리 마르고 광이 좀 잘나라고 열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용 스프레이나 일반 철물점에서 파는 에나멜 스프레이가 그런 종류입니다. 이런 것들은 광도 잘 나고 색도 이뿌게 나노지만 페인트의 경도가 약해서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먼지묻은 걸래로 닭으면 기스 쫙쫙가지요.
자전거 같은 곳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강한 경도를 필요로 하며 그런 경도를 가지는 페인트류는 고온가열처리를 해줘야 하는 페인트들일겁니다. 잔거 회사마다 사용하는 페인트도 다르지요.
고로 집에서 직접 뿌리시고 드아리기로 말리시거나 도장부스실이 없이 걍 야외에서 후끼 가지고 칙칙 뿌리고 적외선 건조기로 말리는 곳은 비추입니다.
다만 페인트를 위해 열처리를 할때
프레임의 알미늄에 열 데미지를 먹이는 수도 있습니다.
프레임의 재질에서 60**T6라 쓰여있을때
T6가 6시간동안이나 공들여 응력 제거등의 열처리를 했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토치등으로 마구 가열하면 애써 해놓은 열처리는......
토치등으로 가열하지 마세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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