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처음 썼을때는 왠지 머리위에 뭔가 혹이 난것처럼 이상했구요. 타이즈 쫄쫄이 입었을때는 길거리를 걸어 못다녔습니다. 이제는 철판을 깔아서 길거리 활보도 하구요. 쫄쫄이 안입고 헬멧 안쓰면 자전거 타는게 여엉~ 찝찝합니다. 가끔씩 쫄졸이 입고 과감하게 강의에도 들어갑니다. 위에는 T따로 입고요. 앉아있으면 안보거든요 ㅎㅎ

동호회활동하시면 자연스럽게 적응됩니다.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서...걱정않하셔도 됩니다.

남의 시선 따지면 아무일도 못합니다 . 걍 흥국이 행님처럼 들이 대는겁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 입니다 .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을 남의 시선때문에 못하는것은 바보입니다.

맞는말씀인데 허벅지가 영 아닌사람은 뭣같아서 그냥 덜 펑퍼짐한게 좋더라구요^^

저는 워낙 그런데에 무감각한지 처음 입고도 사방을 돌아다녔습니다...
문득 둘러보니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자기 좋으면 장땡이라고 알몸에 롱코트만 입고도 잘들 다니던데요 @_@

나이36인데도 입고다닙니다 남들시선의식도 처음에나 합니다 낭중에는 날쳐다보는 군중을 노려보는 수준에 ...^^;;
입어보시면 왜쫄입는지 아시게 됩니다 걸리적거리지 않고 통바지는 안장에 걸리기도하고 긴통바지일경우 크랭크와 간섭이 생겨서 별로입니다 갠적으로,,,,

뻘쭘 했습니다..특히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
지금은 제가 15층사는거 다 알아서..제가 엘리베이터 타면 알아서 눌러 주십니다..
전 그냥 "감사합니다" 이 말만 하구요 ㅋㅋ

자전거를 지니고 있으면 멋있는거 같은데 자전거 두고 그냥 몸만 활보한다면 좀 그렇죠...

수영장에서 손바닥 만한 삼각수영복을 입으면 엄청나게 멋있죠..자세 와따입니다.
아마 MTB 타는 데 타이즈 입으면 멋있겠죠? 자세가 나옵니다.

흐흐
전 처음 헬멧은 인라인용을 그대로 써서 무지 이상해서 안썻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용으로 삿지요
사고난후에는 헬멘 안벗습니다
청바지 티 헬멧 만 하니까 이상해서
오토바이용 장갑 잘생긴넘을 자전거용으로 써버렸습니다(오토바이는 집에서 굴러다니는중)
그담에는 자전거용 반장갑을 사고 반바지(일반) 입고 탔습니다
뽀다구 조금씩 나더군요
그리고 안장을 잔뜩 올렸습니다
그담에 썬글라스를 삿지요
와땁니다
한동안 그러고 다니다가 져지를 삿습니다
별말 안하더군요
쫄을 삿습니다
처음에만 몇마디 궁시렁 거리다가 조용해집니다
쫄산지 3일째 되는날
교회에 입고 갔습니다
알고보니 그날이 17주년 창립기념일이였습니다 =_=;;
신경 껏습니다
그냥 입고 다녔습니다
후후
해외인지라 인지도가 좋군요~

올해 마흔일곱인데, 쫄반바지 입고 마음데로 돌아다닙니다.(물론 자전거와 같이)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리 아이들(고1, 중2)은 저거 아빠때문에 쪼께
쪽팔리는 모양입니다.
근데 며칠전 아파트 엘리베이트에서 같은라인에 사는 잘 모르는 아줌마 왈
와~ 우리 라인에도 멋쟁이 아저씨 사시네... 하더군요
쫄반바지, 쫄티 관계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