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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대회 출전하는 기분!

cjb0082005.05.09 20:46조회 수 37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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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주대회가 첫출전입니다

MTB를 탄지는 3년 정도 됐지만, 주로 도로만 탔습니다

산은 신월산 2회,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저희동네 뒷동산 업힐과 다운힐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젤 문제되는 점이 자신감입니다!.......막상 출전해서 초보자가 아닌 초보분들과

실력을 겨룰탠데......헉! 엄첨난 실력차로 좌절모드가 될지 걱정이 많이 되는 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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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ㅋㅋ 대회 첫 출전인데 1등 하시려고요??
    그냥 완주를 목적으로 마음 편히 참가하세요~~
    그래야 꼴등을 하던 일등을 하던 마음이 편할거 아닙니까~~ㅎㅎ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 부럽습니다....3년타셨는데 초보라뇨....컥....저는 잔차 10키로 운행했는데..
    대회나가기는 무리겠죠? ㅋㅋ
  • cjb008님 안녕하세요
    무주대회가 국내대회중 가장 크죠...^^
    작년에 1,200명정도 참가했더군요...푸른 스키장에 사람반 자전거반
    올해는 더 참가하시겠죠...년초에 경기가 없었으니까?...
    그냥 전국의 자전거인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 놀러간다 생각하세요!
    경기전날 저녁(토)에 축제겸 전야제도 보시고 공짜맥주도 드시고, 캠프파이어도 즐기시고...
    경기수는 상급자와 중급자 여성부등이 아직 저조한 관계로 참가 인원의 3/2가량이 시니어1, 2 그리고 베테랑등에 출전하시는데 그중 2~3%정도가 중도에 포기하시죠.
    그 속에 포함되지만 않으면 됩니다.
    순위에 목숨거는거 저두 싫어 합니다...(사실 실력이...^^)
    참가에 의미를 두시고 즐기세요...경기자체를 즐기시면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경기중 포기하시는 분들은 오버페이스 하신 분들 이거나 대회자체나 해당코스를 만만히 봤던 분들이죠.
    출발총성과 함께 평소 기량을 잊고 앞선 선수들과 함께 무리하시면 결국 나중에 끌바 그리고 휴식 그리고 포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가족분들 오시면 응원하시는데 고개에서 끌바....그리고 포기,,,이거 정말 쪽팔리죠....
    어짜피 선두도 없고 후미도 없습니다. 출발이후 등급별도 사람이 워낙많아 경기장 전체가 선수들로 인산인해이니 우리아빠가 아님 우리남편이 꼴찌로 가고있다고 보는 이는 없습니다.
    그냥 무리속에 끼어 묵묵히 땀흘리며 경기하다 완주하고 박수받고 뭐 다 그런거죠...^^
    성적발표는 오후늦게 나오는데 점심식사하시고 다운힐 구경하다 성적발표 나오기전에 서둘러 집으로 가는 센스의 발휘가 필요하죠...
    성적은 집에가셔서 다음날 인터넷으로 몰래 확인하시고....^^
    경기전날 도착하셔서 천천히 코스답사해 보시면 감이 옵니다. 무엇보다 당일날 긴장 푸시고 열심히 타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성적에 목숨거시는 분 몇분 빼고는 나머지는 거의 참가에 의미를 두신 분들이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저는 시니어 2에 출전합니다. 물론 참가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ㅎㅎㅎ
    연습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무주는 초급자 코스 11km거리고 그중 반이상이 스키장 오르막을 향해 올라야 하는 코스죠
    급격한 코스는 없습니다만 무난하고 긴 업힐코스로 많이 연습하시고 초급자 코스 2바퀴가 경기시간으로 보통 1시간정도 걸리는데 체력많이 키우세요.
    꾸준한 라이딩 연습하시구요.
    사모님 결혼기념일 선물로 완주기념이란 의미를 선물하세요..
    도중에 포기하려는데 당신얼굴 생각하며 완주했다는 멋진 멘트와 함께....^^
    저도 내일부터 조금씩 연습해야 겠습니다....그러고 보니 경기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그럼 출발선상에서 선의의 경쟁상대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ps : 준비물 (5월의 무주에 밤은 매우 춥습니다. 잠바필수 지참)
  • cjb008글쓴이
    2005.5.9 21: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원님 반갑습니다^^ 저두 시니어2로 출전합니다 .... 글을 읽고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화이팅 하시구여....경기날 뵙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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