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산지 1년도 안된 DM 프레스토를 도둑맞았습니다.
살때부터 잔고장이 많았던 놈이라 이번에는 좀 좋은걸 사볼려고 알아보는 중에
동네에 외제 자전거를 파는 샵이 있길래 구경이나 할려고 들어가 봤는데
올팍 공원 근처에 경일자전거(kevin) 본점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다 보니까 Marin 볼리나스릿지를 현금가 40만원에 주신다더군요
자물쇠, 라이트, 안전등, 물통도 달아주신다고 했구요. 게다가 2년 무상 A/S에 자전거 바꿀때 중고로 구입도 해주신다고 하구요.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자전거도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거 같아 살 맘이 생기더군요.
근데 제가 지금 손가락 부상중이라 바로 사지는 않고 2만원 계약금만 걸어두고 왔습니다.

그 다음에 왈바에 가입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kevin이 평판이 별로 좋지 않은 샾이라는 글이 많더군요. 제가 받은  느낌은 참 좋았는데 이런 글들을 보니까 웬지 불안해지더군요.
마린 자전거 타시는 분도 별로 안계신거 같구요.
참고로 저는 자전거는 오래 탔는데 관련 지식은 거의 없는 초보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