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꽉 쥐면 당연히 피가잘 돌지 않고 후유증이 오래 가죠. 자주 손을 떼서 쥐었다, 폈다는 하면서 풀어 주세요.
샥이 딱딱한 스타일이면 더 심합니다. 에어샥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장갑 손바닥쪽에 패드 달린 것이 있긴 합니다. 비싸죠.
손바닥이 가장 넓게 닿는 부분에 젤처럼 매우 부드럽고 두툼한 고무 달린 그립이 있습니다.(1만원) 바엔드를 달면, 손바닥 닿는 면적이 넓어 좁은 면적이 집중적으로 눌리는 막아주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장갑 좋은 것으로(좀 더 푹신한 것으로) 바꾸어 보신다거나
안장의 높이를 낮추어 팔쪽으로 힘이 덜 실리게 하신다거나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권장하진 않습니다. 엉덩이가 아플 수 있고 힘 배분이
다리, 엉덩이, 팔에 균형적으로 되어야 장거리에 비교적 편합니다.)
타실 때 손을 자주 풀어 주신다거나
아니면 브레이크 레버의 각을 조정해 보시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브레이크 레버의 각은 팔이 뻗어지는 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손목이 많이 젖혀지거나 구부러지게 되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을 뿐더러
저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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