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기전 송우리에서 올림픽공원 까지 통학하는 후배가 생각나네요. 엠티비에 1.5인치 타이어 끼고 다니다가 싸이클로 바꿨는데 2주 만에 다시 싸이클은 않되겠다며 다시 엠티비로 바꾸던데요. 앞은 1.5 뒤는 1.25로요
집에 놀러 가봤는데 라면박스에 스프라켓과 체인 시체가 한가득...
저라도 사이클보다는 하드테일에 1.25짜리 로드 타이어를 쓰겠습니다...
사실 하드테일과 사이클에서 차이날거라곤 초 고속용 제일 큰 크랭크체인기어와 무게,
드롭바로 가능한 하드코어한 제3자세 뿐이거든요...
사이클에서 희생되는건 내구성과 강성.
휠 크다고 같은 힘에 속도 더 나오진 않아요...
철티비도 장거리시에는 문제 없습니다.단 체력이 받쳐준다면..
전에 20kg짜리 21단 철티비 타고 목포->부산->속초->서울 까지 해서 거의 1000Km정도 타고 다녔습니다. 어차피 장거리에서 자전거 무게는 그렇게 큰 변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체력은 정말 좋아야 할꺼에요!! ㅋㅋ
아직도 철티비이긴 하지만 처음에 철티비 타고 갔을땐 100Km정도면 힘들어 했는데 요즘엔 적응이 됐는지 철티비로도 150Km정도는 그냥 탑니다. 단 180Km가 넘어가면 좀 힘들어지죠!@.@ 자전거를 빨리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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