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도에 삼천리에서 나온 하이웨이란 자전거를 구입하여 줄곳 타왔습니다.
당시 레스포 메이커를 달고 나온 자전거 중엔 고급형으로 라누띠 바로 윗급이었죠.
10년이 넘은 중고지만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없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취직하면서 자전거를 부산집에 두고 왔더니 형이 돈들여서 고쳐서 타고 있다네요.
뺏겼습니다.ㅡㅡ;;;;

어쩔수 없이 지름신의 영접을 받기로 했죠.

첨엔 회사 선배 꼬셔서 알리비오 450이나 하운드 쪽으로 같이 갈려고 했는데
선배가 저보다 더 엠티비에 푹빠져서 다이아몬드백 무슨 캠프가 하는 걸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저도 같이 살려고 했으나 카드 구입은 할인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해벼렸죠.

그래서 알아본 모델이 다음과 같습니다.

블랙캣 XC-3000

자이언트 이구아나 V- 브레이크

블랙켓 XC- 5000

자이언트 이구아나 유압 디스크


일단 카드가로는 가격이 비슷비슷하네요.+-5만원.(6개월 할부 기준. XC-3000제외)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참고로 키는 179이고 몸무게는 80을 훌쩍 넘습니다.
주사용 용도는 산보다는 도로 주행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번사면 뽕을 뽑을때까지 타는 타입입니다.
10년동안 하이웨이 탔지만 자전거에 전혀 불만없었습니다.
엔진(몸)이 맘에 안들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