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위 사진의 바엔드가 부착된 ergon사 레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라이딩시 손바닥 상단 부분이 그립의 중앙에 놓이게 되죠... 그렇게 장거리를 타면 아무래도 손바닥이 저리고 손목의 통증도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런면에서 ergon사의 그립은 손바닥 상단면이 그립 상단의 뒷면 튀어 나오 부분에 놓이게 되어 손바닥 저림이 적고,,, 그립면이 일반 원형이 아니어서... J(제이)자를 엎어논 모양이랄까... 손가락이 편하고 그립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립의 튀어나온 부분을 약간 위로 올라가게 세팅하면 손목이 일자로 펴져서 다운힐시 안정감 면에서 좋은거 같습니다.. 아울러 바엔드 일체형이다 보니 장거리 도로주행이나 업힐에 효과가 크다고 할수 있겠습니다...(바엔드 없는 제품도 있더군요)
단점이라면.. 뽀대나게 크다는 것이죠.. 무게도 더 나가겠죠... 글고 슬램에는 쓸려면 그립 반은 잘라내야 할것 같네요... 즐라~~하세요..
구입 후 아직 장착전이긴한데...
쇼핑몰? 사진은 다 윗사진과 같아서... 저도 받아보고 놀랐습니다...
우선 크기가 좀 크죠... 서양인 손에 맞게 제작되다보니 큰것 같습니다...
둘째로 바앤드가 보기보다 위아래로 두툼합니다...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날씬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위아래로 좀 두껍고 보통 바앤드 사용하다 위 제품을 사용하면 약간 불편하더라구요... 동호회분 잔차 시승은 해봤는데... 편하긴 하더라구요...
지금 EGRON MR1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한 가지 유의 할 점은 그립의 각도 세팅을 잘 해야 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상적인 손목 위치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각도 조금이라도 잘못 맞추면 일반 손잡이보다 손바닥이나 손목이 더 아픕니다. 두 번째 다운힐을 할 때 핸들을 잡은 손이 앞으로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즉, 핸들은 약지(네 번째)와 새끼(다섯 번째) 손가락에 힘이 많이 실립니다(변속을 하지 않을 경우 엄지와 검지도 그립을 쥐는데 쓰입니다). 그런데 그립의 각도 조절을 잘 못할 경우 약지와 새끼 손가락의 끝 마디 부분이 제대로 안 걸쳐져 그립에서 손이 이탈되는 것 입니다.
제품 종류는 남성용과 여성용, 바앤드가 있는 것과 업는 것 등 총 4가지 모델이 있는데 현재 남성용 제품만 시중에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형태가 조금 큰 편이라 손이 작으신 분들한테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것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약 여성용 제품이 나와 있다면 그것으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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