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라이더 입니다...초보라이더 다운 아주 초보적인 질문 몇가지 드립니다.

먼저 스타트 하는 법...
보통 안장을 다리 길이에 맞추어 높이기 때문에 정차 후 스타트 하기 전에는 안장에 앉아 있지 못하고 탑 튜브 위로 내려와 있습니다. (다들 그러실거래 생각되네요.)
나름대로 생각끝에 적절한 스타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스타트 하시는지?

1) 페달을 가장 낮은곳에 두고 한쪽발을 얹어 놓은 후 반대쪽 발로 땅을 박차 자전거를 전진시킨 후 안장위에 앉는다
(이게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 페달을 가장 높은곳에서 약간 낮게 두고 그쪽발로 페달링을해 추진력을 얻은 후 안장위에 앉는다.
(1번에 비해 추진력이 오히려 작은 듯하고 체중의 많은 부분이 한쪽 크랭크에 실리기 때문에 크랭크에 무리가 갈 듯 싶습니다. 실제로 체인이 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어쨌든 페달링하기 전에 안장위에 앉은 후 페달링을 한다.
(2번 보다는 크랭크에 무리가 가지는 않겠지만, 설마 이렇게 하는게 맞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두번째 질문...
애초에 질문하려던 것 중 하나인 발의 어느 부위로 페달링을 하느냐는 검색을 통해 발의 앞쪽 부분으로 하는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앞쪽도 나름이겠지만 발가락 부분이 페달 바깥쪽으로 나올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허나 다시 궁금해 진 것이 페달링을 할때의 발목의 각도 입니다.
발의 앞쪽으로 페달링을 하게 되면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로 향할때는 자연스럽게 발목이 뒤쪽으로 접히게 되지만 낮은 위치에서 높은위치로, 다시 낮은 위치로 갈때까지 발목의 각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 자연스러운 각도로 돌아오게 하고 다시 발목을 접히게 하는 방법으로 페달링한다.
2) 가장 낮은 위치에서의 발목 각도를 항상 유지한다.
(저의 경우는 관광모드로 주행할 경우 자연스럽게 1번이 되고 열씸모드로 주행할 경우 2번이 되는것 같습니다.)
3) 전혀 상관 없다.

마지막 질문 두가지 입니다. 한꺼번에 두개를 같이 드립니다.
팔꿈치의 경우 라이딩시 팔에 오는 충격 완화를 위해 살짝 구부린 상태를 유지 시켜 줘야 할거라 생각하는데요, 제 생각이 맞는지요?
또한 손목의 경우 어떠한 각도로 핸들바를 잡고 있는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1) 핸들바를 잡을때 팔 하박의 각도와 같은 각도로 잡는다.
2) 팔목을 아래로 꺾어 핸들바를 잡는다. (음...당랑권 손모양이라고 할까요? ^^;)
3) 팔목을 위로 꺾어 핸들바를 잡는다.( 2번과 반대 방향으로...)
4) 1)2)3)번 모두 섞어서 잡는다. (제가 잡는 방법입니다...^^;)

별로 중요한 사항도 아닐 듯하고 어떻게 하더라도 상관없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시작하는 시점에도 좋은 자세를 배우는 것이 좋을 듯 싶어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즐라 안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