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조심하세요...   T_T;;
어쩌다가 그랬냐 하면요...

바닦의 모래가 있는데 깊이가 얕다고 생각을 하고
왼발은 땅을 집고 오른쪽 클릿을 먼저 페달에 끼우고
출발하려고 오른 발에 체중을 싣는 순간 앞바퀴가 모래에 묻히면서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지 않고 그데로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무릎으로 땅을 짚었습니다.

문제는 그 순간에 페달에서 발이 빠지지 않아서 무릎에 무리가 갔었나 봅니다.
뻐근하고 좋지 않아서 병원가서 X-ray 찍어보니 무릎이 살짝 삔것 같다고
물리 치료 좀 하고...
그래도 시원치 않아서 한의원에 가니 침을 맞긴 했는데 뭐 그냥 그렇고...
관절 염좌의 종류겠거니 좀 무리 하지 않으면 괜찮겠다 해서 그냥 뒀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지냈는데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늘 좀 큰 병원에 가서 MRI 찍고 결과를 보니 후방 십자 인대 파열이랍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셔서 좋아 하는 자전거 때문에 저 처럼 되지 마세요.  T_T;;

질문 드리려다 서두에 말이 길었습니다.

1. 수술후 완치가 가능한가요?
   정상적인 생활, 운동(자전거, 농구)가능 한가요?
   아니면 자전거 팔아야죠... 수술비도 없는데...

2.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않되나요?
   현재에도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한 것은 아니거든요..
   무릎 쇼바(?)가 잘 먹지 않는 정도...
   운전하고 나서 걸음을 걸을려면 첨에 좀 아프고.. 몇 걸음 또 걸으면 괜찮아요..

3. 수술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의료 보험 공단 부담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이 얼마죠?

마땅히 물어볼 데도 없고...
너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