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팅을 잘해도 안잡히는 소음은 있습니다. 그럴때는 이방법도 한번 써 보세요.일단 소음은 뒷 브레이크 보다는 앞브레이크 쪽이 심하구요, 패드를 바꾸는 경우에 (시마노에서 아비드나 다른회사로) 많이 생깁니다.
브레이크 페드 표면을 보면 시마노껀 알루미늄같은게 많이 박혀 있는데요. 이것이 림에 상처를 주고 림 표면을 거칠게 만듭니다.그냥 계속 시마노껄 쓰면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비드로 패드를 바꿀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시마노와 아비드가 재질이 틀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시마노 패드를 쓰던 림 표면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소음의 원인을 알수 있는데요.시마노의 브레이크 패드가 긁어 놓은 림 표면을 아비드의 패드찌거기가 묻어있다가 브레이크를 잡으면 아비드의 패드찌꺼기가 눌러 붙은것과 아비드의 패드가 닿아서 끼이익 하고 잡음을 냅니다. 이럴땐 림도 고무 성분이 박혀 있고 패드도 고무니 제동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내리막에선 전복될 정도 입니다.
림을 깨끝이 딱고 다시 타보면 한동안 안나는 듯 하는데 결국은 림에 씨꺼면 패드 찌꺼기가 박히면서 또 소음이 납니다. 이럴때 좋은 방법은 림을 고운 사포로 밀어서 림표면을 부드럽게 해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비드패드의 찌거기가 누러 붙지 않게 되며 패드의 지꺼기 없이 림과 아비드 패드가 닿으니 소음이 날리도 없겠지요. 만약 소음이 또 난다면 분명히 림 표면이 고르지 못한곳에 찌꺼기가 박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건 거친 사포로 미는게 아니고 고운 사포로 미는 겁니다 600번에서 1000번 사이의 사포 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