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에서 내려섰을 때 가랑이에 탑튜브가 닿지 않으면 16인치 프레임도 무난한데요..프레임 크기를 선택하고 안장에 앉아 양쪽 페달(크랭크)을 지면과 수평으로 유지한 체 앞굼치 부분(페달질시에 페달에 닿는 부분)을 얹고서 무릎 앞부분과 페달의 축이 수직선상에 놓여지게끔 하는 것이 무릎 보호에 좋습니다..(지나치게 안장이 높으면 무릎 인대 손상 우려 있슴) 안장을 전후 상하로 움직여서 맞는 안장 위치를 잡아보면 대체로 안장이 스템보다 약간 높거나 수평이 될겁니다..
다음은 안장 중심으로부터 핸들 중심까지의 거리인데요..이게 조금 어렵네요..
엠티비는 보통 핸들을 잡은 체 팔굼치를 약간 굽힌 상태에서 상체의 각이 45도 내외입니다..
이 각도가 나오지 않으면 스템을 교체해야하든지..아님 안장을 약간 당기고 크랭크를 긴 것으로 바꾸든가 하는데요..키를 보아서는 많이 쓰는 170m/m (처음 살 때는 다 이것임)가 최적입니다..프레임이 크면 탑튜브가 길어집니다..바퀴와 바퀴간 거리(휠 베이스)도 더불어 길어지구요 (회사별로 차이가 있슴..시트튜브가 같아도 탑튜브가 길게 나온 프레임이 있슴..)
개인적으로는 탑튜브 길이를 우선시합니다..그런데 탑튜브 길이를 제공하는 업체가 거의 없어서 직접 앉아봐야만 합니다..차체가 작아도 시트 포스트 긴 것을 쓰면 높이는 충분히 보충이 되거든요. 탑튜브가 길면 안장에 앉아서 핸들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고 허리도 무리가 되어 아프게 됩니다..라이딩시에 3지점이라 불리우는 시트포스트..크랭크..핸들에 골고루 힘이 가해져야 편안한 라이딩 자세가 나오게 되요..
장거리시에는 안장을 다소 높혀 탑니다만..시내 주행등을 할 때는 안장에 앉은 체로 발끝이 땅에 닿는 것이 옳은 자세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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