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니 고글착용 할 때 헬멧끈 밖에다 착용한다고 하더군요...전 두건쓰고 고글쓰고 마스크하고 그다음 헬멧을 착용합니다.고로 고글다리위로 헬멧끈이 지나가는데요 이것이 잘못된겁니까? 헬멧끈위로 고글다리가 통과해야하는게 맞는것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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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도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충격시에 얼굴에 상처를 입히지 않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충격이 있은 직후에 고글이 헬멧 끈으로 얼굴에 밀착되어 버린다면 제2의 부상이 우려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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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넘어질적 고글이 먼저 빠져버리는 소용없을텐데요?
저는 목끈 안쪽에 고글이나 안경을 넣습니다.
산악자전거 특성상 덜컹 덜컹 하기때문에 제대로 잡아주는것이 더 유용하죠.
그리고 안경테가 사고로 인하여 얼굴을 파고들 확률은 대단히 미비합니다.
이유는 얼굴에 달라붙어 있고 소재가 조금은 물렁거리는(탄력인 있는) 재질이기때문이죠.
오히려 고글의 렌즈알중 일부 제품이 피부를 파고드는 사고가 좀 있는듯 합니다.
(렌즈가 구형이라 얼굴에 밀착되는것이 아니라 빗각으로 붙어 있어 충격에 의해서 파고들 확률이 높아지죠)
물론 일반 고글형 선그라스는 신체를 보호한다기 보다는 눈만을 보호하기 위한(자외선차단 혹은 시야 확보) 수단이 더 큽니다. -
jungjinsky님의 말씀대로 안면부에 고정되다시피 밀착되었을 경우에는 충격 후 제2의 부상의 염려가 있어서 헬맷끈 밖으로 고글을 쓰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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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이 정석이라던데요.... jungjinsky님께서 위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이래저래 이유가 따로 있겠지만(안쪽에 할 경우에도) 전 바깥에 합니다.
즉 두건 쓰고 헬멧 쓰고 맨 나중에 고글 착용합니다. -
고글은 작은 돌들이 튀거나 먼지등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글은 넘어질 때 빨리 벗겨지는 편이 나을 듯 싶네요.
고글이 아닌 일반 안경의 경우라도 덜컹 거리지는 않는 것 같던데... 그리고 테가 얼굴에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안경의 알(렌즈)의 파편이 얼굴에 상처를 입히거나 안경의 날이 눈밑에 박힐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때문에 렌즈를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재질을 사용하여 구부러지더라도 깨지지는 않는 재질을 사용합니다. 후자의 경우 로드용인 고글(예: 오클리 엠프레임)을 산악에서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데요... 반드시 렌즈의 가장자리가 모두 테가 둘러있는 제품(예: 오클리 레이싱 자켓, 아디다스 이블아이)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직 모르고 계시는 왈바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미숙하지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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