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도로에서 크로몰리만한 게 없고요, 탑튜브가 길수록 빠릅니다. 저렴한 모델로 KHS 크로몰리를 꼽을 수 있겠죠. 약간 올라가 보자면 인디펜던트에 로드용으로 탈 거니까 탑튜브 길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500 정도의 예산이시라면, 도로에서는 입문용~정통 로드바이크(아이언호스 트라이엄프 컴프 등)를 타시고 300만원대의 MTB를 따로 구하시는 건 어떨지 하는데요. 200만원 이상 들인 크로몰리 MTB하고 10만원 이하의 레스포 랠리(구형, 중고)하고 비교했을 때 랠리가 더 빠릅니다. 스프라켓 가장 작은 게 13T여서 52-13으로 44-11과 같은 비율이지만 바퀴 사이즈 때문에 속도는 더 나죠. 52-11이면 거의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리힘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500 정도의 예산이라면 풀XTR로 꾸밀 수도 있지만, 뽀대를 위해서 타는 게 아니라면 중가로 2대 굴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