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라이트 모델 몇번 타보았습니다.
솔직히 얼라이트2000은 되야 산에서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그 이하 모델은 그냥 도로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05년 제품에는 1500도 산악용은 아닌듯 보입니다.
림이 너무 약한 놈이네요.

산에도 가실거면 영원한 입문용인 타사자라 를 추천드립니다.

델타 뿐만이 아닙니다...드림도 있습니다.....사양은 비슷하던데요..??

참고로, 산악용으로 입문하실려면 최소한 신품 기준 70만원 정도 되야 가능합니다.
중고로도 50만원 정도의 풀데오레급에다 림도 좀 튼튼한 놈이라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엇..전 얼라이트300 가지고도 산에 다니는데요..무식한 행동인가요??

calchas님께 참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얼라이트 300, 델타, 드림 모두 XC용도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24단이라서 힘이 좀 든다고 하는데, 저는 27단을 갖고는 있지만, 1-3 이상으로 라이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거의 있는 것도 다들 저기는 못 올라간다고 하는 곳에 도전해보려고 사용하는 것이기에 별로 의미가 없죠.

데오레 이상을 사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차후 업그레이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사실 업글병 걸리면 알리비오 이하나 데오레나 맘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순차적으로 업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MTB를 맛보시는 것에 장벽이 세워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휠셋이 싱글림이라서 약하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어지간히 과격하게 타지 않고는 잘 휘지도 않습니다. CREST ST 모델에 달려있던 앞바퀴를 1년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뒷바퀴(XTR허브, 레볼루션, 717)보다 오히려 튼튼합니다. KHS 자체 브랜드인 파워툴즈 제품이죠. KHS 저가형 MTB엔 공통으로 들어갑니다.

50만원대 이하의 저가형 모델을 생각하신다면, 탁월한 선택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돈으로는 헬멧과 장갑을...

델타24 1년정도 탄 사람입니다
산에서 꽤 과격하게 타는 편인데 림 내구성 2중림과 별 차이 없습니다
저도 첨엔 단림의 신뢰성땜에 산에서 이렇게 타다간 림 박살나겠군 했는데
의외로 튼튼합니다
현제는 앞휠셋만 xt급으로 바꾸었는데(림은 5만원짜리)
2중림이니깐 이젠 절대 안휘겠구나 했는데
내구성 별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미케닉께서 그러더군요 림의 품질보단 조립이 더 내구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아무튼 산에서 타기에 충분~!!! 합니다
오히려 델타 24의 크랭크가 젤 작은게 22T가 아니라서....산에서 탈때 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24단이나 27단이나 스크라켓 11-32T인건 마찬가지입니다(34T제외)

그리고 과천막내님 1-3단이상으로 쓸일이 없다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산에서 제일 많이 쓰는 기어비인것 같은데요
업글에 데오레급이 유리하다는건 동감입니다...돈이 많이 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