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직장휴가를 받아 주위사람들과 휴가일정이 안맞아 혼자 다녀오려고 합니다.
장거리는 고등학생때 서해 만리포 갔다온게 다입니다. (워낙 고생한 기억이..)

후기와 질문란을 이리저리 뒤져본결과 대략적인 계획이 세워졌는데 미숙한 점이 많은것 같아 여러분에게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휘닉스파크 근처 저희 회사 공장이 있어 그곳 기숙사에서 숙박은 해결합니다.

목적지 : 서울(구로) <-> 횡계(대관령 삼양목장)
            
일정 : 26일(화) ~ 3박4일 (무조건 낮에만 이동합니다.)
         1일차 : 서울->면온(휘닉스파크) 새벽5시출발...
         2일차 : 체력회복겸 평창주위(봉평허브나라, 계곡)관광 1박
         3일차 : 면온(휘닉스파크) <-> 횡계(대관령목장) 갔다가 면온에서 1박
         4일차 : 면온->서울

장비 : 잔차풀샥(스카펠) + 핸들바백(왈바에서 공구했던 모델) + 카멜백 + 행동식
         짐은 옷 여벌과 윈드쟈켓 + 카메라 +정비도구 + 세면도구..텐트나 코펠,돗자리 이런거 안가져갑니다.

체력 : 33세..중간정도(업힐 잘 못합니다.) 예를 들어 100Km 라이딩했을때 다음날 큰 무리 는 없는편입니다. 평소 라이딩 스타일은 쉬엄쉬엄 가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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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 경로가 맞는지 점검 부탁드립니다.
           예상경로 : 미사리-팔당-양평-횡성-둔내-진부-횡계 (6번국도 이용)
이곳에 자료를 찾아보니 prollo님이 가장 빠른 코스라고 하시기에..우선 이렇게 잡았는데 광주를 통해 가신분들도 있는데 어느쪽이 낳을지..거리와 안전성면에서 부탁드립니다. 하루만에 휘닉스파크까지 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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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 앞뒤안전등 있는데..할로겐라이트는 가져갈 필요없겠죠(오장터라이트)
           무조건 무게를 줄여야 한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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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 현재 타이어 26 * 2.1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목장을 둘러봐야 하기에
          그대로 가려고 합니다. 로드용 타이어는 펑크가 잘 난다고 하기에..국도 주변 깨진 유리들 많잖아요...수리에 필요한 공구들(펑크패치 + 펌프 + 체인툴 + 공구툴..)다 가져갑니다만 아직 펑크도 직접 떼어보질 못했습니다. 정비지식이 없기에..지금 마니홈피 뒤지며 이론공부 하고 있습니다.
만약 로드용 타이어를 권하신다면 1.95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맞는지...메이커와 인치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질문이 많습니다만 조금만 시간을 내셔서 봐주세요..

혹시 충고해 주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주저없이 남겨주세요..

내일은 연습겸 강화도를 갔다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