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에서 마포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문정동 패밀리아파트에서 탄천 자전거 도로로 진입해 한강 자전거 도로로 나간 후, 잠수교를 건너 강북 자전거도로로 마포 대교 아래까지 갑니다. 아파트 현관에서부터 사무실 입구까지, 속도계로 재보니 딱 25km 더군요.
이제 두달쯤 되었는데 처음 출근할 때는 꼬박 두 시간 걸리더니, 지금은, 최단 시간이 1시간 13분, 아무리 천천히 가도 한시간 반 안에는 들어오더군요.
시간이 단축된건 그동안 엔진^^이 튼튼해진 까닭도 있겠지만, 몸무게가 5kg 정도 빠져서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것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요즘, 자전거를 바꾸면 속도가 더 빨라질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타는 자전거는 국산 브랜드의 중국제 생산품으로 나름대로는 알루미늄 차체에 앞뒤 쇼바 모두 있는 접이식... ^^ 펌프, 벨, 물받이 따위를 포함해서 18만원에 산 자전거구요(솔직이 이거 살 때 저는 이 자전거가 젤 비싼 자전거 중 하나로 알았더라는 ^^)..
그런데 한강도로를 달리다 보면 저를 우습게 지나치는 잔차맨들이 많이 있어서, 그게 제 실력의 문제인지 자전거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경험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100만원 정도 예산을 들여 자전거를 바꾸면 출근 시간이 더 빨라질까요? 아니면, 다리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게 현명한 일일까요? ^^
만일 바꾸게 된다면 어떤 모델이 적합할까요. 참고로 저는 산에서는 절대 안타고 - 필받으면 산에 간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 - 도로 주행과 생활 자전거로 사용하는게 제일 우선이랍니다. 출퇴근 하고, 가끔 놀러도 가고, 근처 마트 가서 쇼핑도 하고, 뭐 이런 등등이요... 그래서 싸이클은 별로 타고 싶지 않네요.
말도 안되는 질문 같기도 합니다만 ^^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두달쯤 되었는데 처음 출근할 때는 꼬박 두 시간 걸리더니, 지금은, 최단 시간이 1시간 13분, 아무리 천천히 가도 한시간 반 안에는 들어오더군요.
시간이 단축된건 그동안 엔진^^이 튼튼해진 까닭도 있겠지만, 몸무게가 5kg 정도 빠져서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것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요즘, 자전거를 바꾸면 속도가 더 빨라질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타는 자전거는 국산 브랜드의 중국제 생산품으로 나름대로는 알루미늄 차체에 앞뒤 쇼바 모두 있는 접이식... ^^ 펌프, 벨, 물받이 따위를 포함해서 18만원에 산 자전거구요(솔직이 이거 살 때 저는 이 자전거가 젤 비싼 자전거 중 하나로 알았더라는 ^^)..
그런데 한강도로를 달리다 보면 저를 우습게 지나치는 잔차맨들이 많이 있어서, 그게 제 실력의 문제인지 자전거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경험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100만원 정도 예산을 들여 자전거를 바꾸면 출근 시간이 더 빨라질까요? 아니면, 다리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게 현명한 일일까요? ^^
만일 바꾸게 된다면 어떤 모델이 적합할까요. 참고로 저는 산에서는 절대 안타고 - 필받으면 산에 간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 - 도로 주행과 생활 자전거로 사용하는게 제일 우선이랍니다. 출퇴근 하고, 가끔 놀러도 가고, 근처 마트 가서 쇼핑도 하고, 뭐 이런 등등이요... 그래서 싸이클은 별로 타고 싶지 않네요.
말도 안되는 질문 같기도 합니다만 ^^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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