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를 손봐야 겠네요^^

100% 확신이 서지 않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집에서 전날 저녁에 건식오일을 급유하고 담날 아침 장거리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렸습니다. 한두시간정도 비가 내린 후에 날씨가 개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달렸죠. 거리상으로는 150Km 미만이었습니다.
비맞고 난후 체인에서 소리가 나서 급유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가지고 온 것이 없어 계속 달렸더랍니다. 5-6시간 달리다가 영~ 느낌이 않좋아서 자동차정비업소에 들어가 엔징오일을 얻어서 체인에 급유를 했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잘 나가더군요. 진작에 철판깔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급유를 하는 것이었는데하고 후회하였더랍니다.

하루 여행이었습니다.

몇일후 체인 청소를 하고 길이를 체크해 보니 늘어났더라구요.

원인이 그 하루의 여행때문이였는지, 아니면 오래 사용해서 수명이 다 되어서 그랬던 것인지는 100%확신이 서지 않습니다만, 저는 그 하루의 마모로 그렇게 되었다고 90%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끔찍이도 열심히 청소하고 체인길이도 주기적으로 체크하던 것이었기때문입니다.

스프라켓은 아직도 사용합니다.
현재는 체인 두개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구요, 현재 상태 양호합니다.
건식오일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잘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