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라이딩을 하는 청년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30년째 싸이클을 타고 계십니다. 덩달아 저도 발도 안닿이는 큰 싸이클을 어릴적부터 타왔구요 지금은 엠티비를 타고 있습니다. 어릴때 싸이클의 매력때문인지 산에는 자주가지 않습니다. 십중팔구는 도로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 친구가(친구잔차 클라인 아티튜드) 아부지랑 가치 라이딩을 했습니다 아부지랑 가치 타본적이 없어서 실력은 몰랐죠 저도 모르고 하지만 싸이클 선수 출신이고 각종 대회에서 항상 상위 입상 하셨구요 54세의 나이에도 믿기지 않을만큼 잘 타십니다.
막연히 잘타신다는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부지 잔차는 KESTREL 카본 싸이클입니다 무게는 7킬로그램 초반대의..........
운동중독증인 아부지는 보충제 까지 드셔가며 하시는 헬스,금연,금주,테니스,마라톤 싸이클 등으로 다져져있어 그 연세에도 권상우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어제 제 친구와 240S 휠셋에 슬릭타야를 끼운 사십대의 아주머니와 아부지 세명이서 장거리 라이딩을 갔는데 도저히 아부지랑 로드를 끼운 아줌씨를 따라갈수가 없었땁니다.
친구도 많이 상심했거니와 올 연말에 있을 아버지클럽과의 시합때문에 많이 부담스럽군요 제 잔차는 스페셜 락하퍼 콤프에 약간의 업글을 한정도구요
무늬만 엠티비인 싸이클 같은 잔차를 원합니다
크로몰리 과연 어떨까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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