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능력이 안 되어 맞춤자전거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제 생각에
적당한 기성 프레임 지오메트리, 핸들바 길이와 종류, 스템의 길이와 각도, 크랭크암 길이, 안장 종류와 전후 위치, 싵포스트의 길이 정도로 충분히 본인에게 딱 맞는 위치가 나온다고 봅니다. 다만 전문가가 자로 재서 위치를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 자리를 잡는데까지 시행착오가 있겠죠. 뭐 그렇긴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가 A가 맞다 해도 자기 몸에 B가 맞으면 그만인걸요...^^
sejinc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이즈재는 사이트에 가서 정확하게 재서 자전거를 거기에 딱 맞춰서 타보니 산에서는 좋은데 로드에서는 좀 빨리 안나가는것 같더군요.
로드를 70% 이상 타는 저로써는 항상 스템으로 커버가 안되는 1.5CM 긴 사이즈를 원해왔었습니다. 몸이 그렇게 원하는거 겠지요. 원래 자전거란게 하나가 좋아지면 하나가 꼭 나빠지는게 있는 거라서 프레임을 바꿔 1.5CM를 늘려놓고 나니 편하고 자세도 나오기는 하는데 웨잇백에서 약간 걸리더군요. 공부 좀 하시구요. 특별한 신체 사이즈가 아니라면 기성 프레임으로도 그 효과를 누릴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치수를 재어 주는건 커스텀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그 근방의 사이즈에서 아주 약간만 움직이면 몸에 맞는 바이크피팅이 될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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