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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출퇴근용 좋은 자전거 추천> 관련 문의를 다시 드립니다.

ikbd2005.09.01 18:20조회 수 90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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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송파구 방이동에서 여의도까지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좋은 자전거 추천을 부탁드렸던 직장인입니다.

우선 선배님들의 즉각적인 답변과 세심한 지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경우 후지사 로얄(125만원)과 네바다크로스(50만원)를 추천하여 주셨는데
다음과 같은 의문의 생겨 다시 질문을 드리오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두제품이 출퇴근으로 좋다고 말씀하여 주셨는데 장거리(대략 25km)인 경우
어느 제품이 더 좋은지와 만일 네바다크로스를 선택하였을 경우 업그레이드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둘째 MTB와 동제품들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잘 이해 할 수 없으며
제가 한강변 출퇴근용 자전거를 구입한다고 하였을 경우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MTB만을 추천하던데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니면 그저 장사속인지 이유를 잘모르겠습니다

세째 동제품을 선택하여 비포장도로나 보도블록이 깔린 인도등을 타고
다녀도 무방한지 그리고 중고보다는 신차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자세하고 성실한 답변을 기다리며 조만간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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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
    25Km는 장거리가 아니죠.
    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그냥 중고로 판매하시고 풀데오레급으로 가십니다.
    2. MTB는 그야말로 산악잔차이구요, 로얄은 사이클과 산악차의 중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출퇴근용으로 로얄은 좀 과분하다고 생각되네요.
    3. 네바다 정도면 도로, 임도정도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로얄은 아무래도 도로 전용으로...

    그냥 여유가 되시고 도로만 타실 생각이시면, 로얄을 구입하시면 업글 없이 오래 타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산뽕 맛을 한번만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 도...
  •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게 목적이시라면
    여기 왈바보담은 네이버카페에 있는 '자전거로출퇴근 하는 사람들'http://cafe.naver.com/bikecity.cafe에 유용한 정보가 더 많습니다.

    자전거 고르는 정보부터 출퇴근 코스, 가벼운 정비요령 등등..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지사로얄을 권하고 싶은데 (아주 가볍고 도로에서 정말 잘 나가는 놈이죠)
    한강 잔차도로 편도25키로 출퇴근이면 꼭 MTB를 사실 이유도 없고
    후지네바다크로스만 가지고도 룰루루 휘바람 부시면서 다니실 수있습니다.
  • 조금 타시다 보면 25킬로는 장거리가 아니라 느끼실거구요... 출퇴근용이라면 구지 엠티비를 볼필요가 있나 생각듭니다
  • @@
    2005.9.1 19:48 댓글추천 0비추천 0
    25킬로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 하지만 지루함을 느낄수 있는 충분한 거리입니다.
    (지루함이란 곧 먼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갖습니다.)
    물론 새로운 곳이라면 그렇지 않지만 매일 반복되는 구간이기때문에 한달정도 되면
    충분히 느끼죠.(출퇴근 해본 사람든 대부분 느낄것임)

    일단 자전거를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릅니다
    ikbd님께선 운동+운송수단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드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자전거를 선택하는 요소는 생활용(출퇴근 포함)과 전문용(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종)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분류일뿐이고 그에 맞게 설계가 이뤄지죠.

    그렇지만 모든 자전거는 이동을 목적으로 탄생되기때문에
    어떤 자전거라도 온로드 상에선 훌륭한 성능을 발휘 합니다.
    특히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비교적 순탄한 길에선 자전거 무게 조차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차후 산도 타보실것이라면 MTB가 좋을듯 합니다.
    다만 MTB비스므리한 잔거가 아닌 제대로 생겨먹은(값이 저렴해도 MTB 전문잔거는 많죠)잔거를 선택하시면 되구요
    '나는 출퇴근 이외엔 잔거 생각이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굳이 비싼 자전거까지는 필요없으나 이것은 개개인의 재원능력에 따라 그 적정순을 맞추면 되는것이죠.

    고수익을 내는 사람이라면 생활잔차용으로 천만원짜리 쓰지 말란법 없고
    10만원짜리 잔차 쓰지 말란법 없는것입니다.

    다만 비싼녀석을 장만하셨다면 그 특성에 맞는 라이딩도 해주시면 더욱더 빛을 발할수 있겠죠.

    출퇴근용이고 자전거로 특이하게 비용을 들이고 싶지 않다면
    제생각으론 생활잔차(30만원미만)가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부담이 없기때문에 주차를 하더라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또한 유지비가 고가 잔거에 비하여 저렴합니다.

    저가형이라고 우습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들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설계된것이니까요.

    위의 150만원짜리 후지잔거가 어떤놈인지 모르지만 MTB라면 꼭 동호회를 가입하셔서
    산도 한번쯤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헬멧과 장갑은 꼬~옥 착용해주세요.
    헬멧은 라이딩 속력에 따라 전혀 필요 없을지도 모르는 품목이지만 보고 따라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해주시고요
    장갑은 만에 하나 미끄러지거나 했을경우 대부분 손바닥이 갈리는데 이것을 제대로 막아줄수 있습니다.(부러지는건 막지 못함 -.-;;)

    때에 따라 급 브레킹 할경우가 상급자던 초급자던 생기는데 이럴땐 어쩔수 없이 손바닥으로
    바닥을 막아야 하니 장갑만큼은 목장갑이라도 좋으니 꼬~옥 착용하세요.

    왕복 50km면 하루 운동으론 더할나이 없이 훌륭한 거리네요.
  • 아웃랜드 크로스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로얄과 네바다의 중간정도급 자전거) 출퇴근용으로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비포장길, 간단한 산행, 보도불럭도 문제 없구요 도로에서도 잘나갑니다 산도 산나름이라 임도 정도는 아무문제 없습니다. 허나 산악용은 아니지요 용도에 맞게 자전거를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자전거 한대로 만능으로 여기저기 다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용도에 맞게 자전거를 2~3대 정도 장만하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출퇴근용을 원하시면 그에 가장맞는 놈을 구하세요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부품구하기가 피곤합니다
  • 저도 비슷한 방향으로 출퇴근 해서 해당 구간의 도로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올림픽운동장방향에서 한강변 잔차도로를 이용해서 여의도 까지 다니실터인데..
    도로사정이 상당히 좋지요.
    오전에 일찍 나가시문 보행인두 별루 없어서 잔차가 속도낼수 있는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25킬로가 평상시 라이딩할땐 별거 아니지만...퇴근 시간이 늦어질때 역풍이 불때 직장일에 피곤해서 컨디션이 안좋을때 또한 출근해서 입을 옷가지, 펑크패치, 펌프등을 싸가지고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짐무게 증가등의 이유로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상당히 힘든 거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 출퇴근 거리는 거의 100%잔차도로만 이용해서 30키로(왕복60킬로)인데 3일 연속해서 타고다니면 몸 여기저기가 상당히 피곤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볍게 잘 나가는 하이브리드나 싸이클 잔차를 사고 싶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엠티비 잔차가 여러 지형을 카바할수 있지만 반대로 하이브리드나 사이클 보다 차체가 훨씬 무겁고
    앞쇼바, 두꺼운 타이어 등등의 이유로 빠른 속도 유지에는 불리할 뿐이지요.
    그런 단점을 보완한 잔차가 하이브리드 자전거입니다.
    사이클 바퀴에 핸들바만 엠티비처럼 달아서 빠르게 다닐수 있게 한 것이고요.
    그래서 같은 힘으로 타셨을때 엠티비는 싸이클이나 하이브리드를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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