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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에는 뭐가 좋을까요?

elksung2005.09.04 17:31조회 수 72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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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타지도 못하면서 석달전 어깨 인대가 손상되는 제법 커다란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모양도 안좋고, 아프지만~
그래서 약 두달동안 잔차를 타지 못했고 한달전쯤부터는 임도 위주로 살살 댕겼습니다.
오늘 다친 이후 첨으로 싱글을 타는데, 두려움이 앞서 좀 경사가 급하고, 패인곳이 많으면 끌기 바쁩니다. 같이 간 동료분들 한테도 대단히 미안하고요~
이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은 그럴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el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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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켑틴제로
    2005.9.4 18: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이도를 분류해서 성공하시면 다음 난이도를 시도하는식으로 해보세요.
    처음부터 경사가 급한곳부터 시작하시게 되면 두려움때문에 브레이킹을 심하게 되고
    슬립현상때문에 컨트롤이 나빠져서 자빠링에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 duffs82
    2005.9.4 1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싱글길을 상급자 선수 뒷 꽁무니 보겠다고 따라가다가 약 4미터 낭떨어지로 추락??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겁 살짝 먹고는 살살 댕겼는데 ㅋㅋ
    좋은 방법으로는 부탄가스 뽄드 한번 들어 마시고...^^;; 농담이구요
    주변에 잘 타시는분한테 다운힐 코너 같은거 안정감 있게 도는 법 같은거 익히세요.
    가드 차고 한번 내 질러 보는것도 괜찮구요. (어느정도에서 위험한지 느낌이 확 오실겁니다.)
    저도 해 보고 싶은 방법이나.. 돈이 없는 관계로 그냥 몸으로 느끼면서?? 실습하고 있습니다^^;
  • 단식맨
    2005.9.4 20: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많이 가봤던 산에서....야간에 혼자 보호 장비 안하고....라이트 달랑 들고 갔는데....다운힐에서,,,,나뒹굴러서....갈비뼈 부러졋습니다.....숨도 못쉬겠구요,,,ㅡ.,ㅡ
    요령도 물론 중요하겠지만.....많이 타보는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내리막길만보면 갈비가 아파옵니다..무서버요 ㅠㅠ
  • ruaend2
    2005.9.4 21: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울트라 캡쑝 최강 보호대를 착용하시면 어떠실지.. ?
    옛날 중세 기사들이 착용하던 갑옷을 입고~ 쿨럭..
  • 컴보이
    2005.9.4 21:21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포는 한번 각인 되면..무의식중에 나타나므로...극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쉬운 난이도에서 조금씩 조금씩....해보세요. 전 예전에 잘 타던 곳에서 넘어진 이후로는 거기서는 무조건 끌고 갑니다. 그곳보다 더 험한 곳은 잘 타는데..한번 넘어진 곳은........여엉~~~~~~~~~
  • 무적민수
    2005.9.4 22: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이도는 내려서 끌바가 육체건강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웰치스(G.T.O)
    2005.9.4 23: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군데씩..정복하세요. 조금 무섭다라는 곳이 있다면(탈수 있을거 같지만 타기는 싫은곳)
    그곳을 조금씩 연습하세요. 그곳만 계속 성공할때까지 타고..성공하면 또다른 곳으로 미션을.
    (탈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탄다는 것 자체로 이미 실패입니다.다쳐요)

    그리고 계단같은곳 연습하시고..(탈수 있어도 좀더 빨리 내려와보세요.

    한 구간을 잡고 성공후 다른곳 도전 하는 식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좀 짧은 곳이면 아주 좋습니다. 긴곳 도전하다가 실패하면또 다치니까요.
  • spinhan
    2005.9.5 0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탈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탄다는 것 자체로 이미 실패입니다.다쳐요-

    웰치스님.. 명언입니다..
  • elksung글쓴이
    2005.9.5 09:05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수님들 감사 드립니다. 차츰차츰 도전해 봐야 되겠군요
  • sandodo
    2005.9.5 1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솔직히 산타면 무섭습니다...한번 밖에 안타봤지만...ㅡ.ㅡ;; 저도 코너웍이라던가 여러모로 부족하여 끌고 가기 일쑤 였습니다....그것이 첫 산뽕이였죠...그래도..산타는 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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