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새거에 한표 <-쥐뿔도 모름...

신형요... 장비는 자꾸바뀌는데 적응하는게 좋지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신형의 일체형 비비가 가볍고 설계가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타메이커의 크랭크와 호환성에 약간 문제가 있을듯한 생각도 듭니다...

구형XTR이 크랭크랑 BB 분리된 놈을 지칭하는 거라면 신형을 추천합니다.

구형 XTR이 어느 정도 구형인지요? 02년식(사각BB, 24-34-46)이라면 초강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마노와 락샥 모두 2002년에 정점을 이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신형요~ 이유는 이뿌구요 둘째는 부드럽네요~ XTR은 안써본 초보라 ....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구형의 기능이 완벽하다 전제에서 구형이 나을수 있습니다.
사실 시마노의 판매 전략 때문에 자꾸만 신형을 쏟아내고 있지만 신형이나 구형이나 동급에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우선 제품의 신뢰성 측면에서 구형 XTR 크랭크 확실합니다.
그리고 구형이라 해도 시마노 최고급 부품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업글할 생각 부서질 때까지 잘 들지 않습니다.
특히 무게가 거의 200g 차이가 나는데 그무게 만큼 물 한모금이라도 더 싣고 다닐 수 있는데요 다른 고급 부품에서 200g의 무게를 감량하기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지 아십니까?
신품의 외형적 번쩍임은 지간이 지나면서 급속히 퇴색되어 어느 시점부터는 거기서 거기 거의 같아 보이게 됩니다.

당연히 구형 XTR입니다. 아무리 신형이라고 해도 분명 등급차이는 있으며, XTR02년식 크랭크는 아직까지 중고시장에서도 비싸게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명품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내구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시마노의 실패작(?)이라고까지 불립니다.

저라면 구형 XTR을 선택하겠습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구형 XTR이 휨 강성이 신형 XTR보다 강하다고 하는것을 본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구형 XTR이 최고 라고 하더군요!

얼마전 외국분과 라이딩을 했는데 제 구형 XTR 크랭크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최고라고 지금 구할수 있는 샵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라이딩 내내 제 크랭크가 좋다고 하더군요.
구형 XTR 이빨상태가 변수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