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가 취소되서 운연히 잔차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5개월 정도 잔차로 출퇴근 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운동 효과가 좋고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게 참 맘에
드는 운동입니다.
배가 많이 나와 항상 고민이였습니다.
열등감을 느낄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잔차질 하고 나서는 배가 많이 들어 갔습니다.
몸매가 바뀌는 걸 느끼게되니 잔차질이 더욱 잼있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제사를 지내자 마자 한강시민공원으로 라이딩하러 갔지요.
오전은 공원 끝까지 가고 다시 분당으로 가는중  사고가 났습니다.
30키로 정도  달리는데 앞에 가던 60대정도 되시는 분이 핸들조작 미스로
충돌하게 됐습니다. 새로입은 윗도리와 쫄바지가 많이 상했고  잔차도
뒤 변속기부분이 많이 휘였더 군요. 60대정도 되시는 분이 잔차운전이 미숙하다고
얘기 하더군요. 난 한참을 앉자 있는데 오만원이 전부라며 건네 주시더라구요.
패달이 휘고 체인스태이쪽에 약간 까지고  변속기가 휘고 옷이 망가지고 해서
그냥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안좋아서 다시 오는데 이번데 초등 학생이
갑자기  옆에서  튀어 나오더군요. 피해 봤자만 또 충돌 하고 말았습니다.
이 넘 무릎은 비비더니  그냥 잔차 타고 사라지더라구요.
잔차질을 너무 좋아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부담가는 한강 시민공원이네요.
그냥 싸구려 자전거 하나 사서 막 타고 다닐까 오면서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  뒤 변속기가 105라고 써 있던데  이 변속기 새거가
얼마나 갈까요?
싸이클 변속기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잔차질 하는사람 피하면서 라이딩하는 비법이 있으면 조언 좀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