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전 바구니 달린 마실자전거 잃어 버렸습니다...
아파트 경비초소 앞에 묶어 두었는데....
하물며 고가의 mtb이면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훔쳐 갑니다...

그 사람많은 코엑스 건물 앞에 묶어놔도 가져갑니다. =.=;

장기간 놔두거나 자주 같은장소에 놔두면 가져갈수 있습니다. 계속 장소를 바꿔주는 쎈쓰.

일반 사람들 관심없습니다.. 예전에 가로수에 생활잔거 묶어두고 열쇠를 읽어버려 주위 철문점 아저씨께 절단기 빌린 후 끊어 간적 있는데 역시 그 많은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누구하나 처다보지 않더군요...
뭐 누가 물어보더라도 말 그대로 열쇠를 읽어버려 끊어가는 것이라고 한다면...할말없겠지요..
뭐 MTB 타시는 분들이라면 관심가져주겠지만...
"도난자전거 공개수배" 란 보시면 밖에 세워둘 생각 싹~~ 없어지실텐데요^^

한번 원하시는대루 해보시기 바랍니다.여기 뿐만아니라 여타 사이트에 글을 보시면 도난에 관한 글이 많이 있을겁니다. 가로수나 지하철역앞 자전거 거치대에 끊어져 떨어져있는 자전거 열쇠나 앞바퀴만 묶여있는거,안장없는거를 보시거나 아예 자전거가 통째로 없어진거랑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가슴아픕니다.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비취라는 글인지 잘 아시겠죠?)

일단 (가격과 상관없이) 새거거나, 아니면 잔차가 비싼거면 시야에서 사라짐은 곧 '분실'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물안은 그래도 괜찮은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건물안으로 자전거출입을 마음대로 해주게하는 곳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래서 전 제 시야에서 제 자전거를 사라져보게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앞바퀴빼고, 안장빼고(이 두가지는 개인소지) 나머지는 자물쇠 두개정도 확실하게 묶고 들고간다..는 분들도 계신데...그래도 가져간다고도 하네요.(이런건 비싼 자전거겠죠)

아~~~언제부터 이렇게 물건(?)놔두면 없어지는게 당연한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나요....ㅠㅜ

눈에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비싼물건은 세계 어딜가나 다 그렇죠.

일본에는 BMW바이크만 전문으로 훔치는 절도단도 많다고 하던데요..

트럭으로 싣고 가버리는..

일하시는곳에 여유가 되시면 건물 안쪽으로 들이는게 일단 좀 안심이 되겠네요.

최선은 역시 옆에 두는거겟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