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서 달리고 있는데, 앞서 가는 자전거가 있어서 추월을 하고 가는 찰나에 갑자기 앞에 가던 분이 뒤를 보시면서 유턴을 하려고 시도하셨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달리던 속도가 있어서 멈출 시간은 없었고, 가까스로 피해서 지나갔고, 그 분도 놀라서 중앙선(?)을 살짝 넘어서 서셨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ㅠ.ㅠ
저도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도 있고, 그 분도 충분히 후방을 주시하지 않고 유턴을 하시려던 잘못도 있고...
안 부딪혔으니 다행이지 부딪혔으면 전 클릿 페달에 발까지 끼워진 상태였고(안전 장구는 다 했지만), 그 분은 평상복에 모자만 쓰셨던데, 둘 다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질문은 앞에 가는 분을 추월할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질문입니다.
저는 앞에 가는 분이 가능하면 기분 상하지 않도록 벨은 거의 울리지 않습니다. 멀찌감치 추월을 해가거나, 반대편에서 차나 사람이 와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이면 속도를 줄이고 뒤를 따라가다가 다시 앞서 갑니다. 저도 걸어갈 때 뒤에서 벨을 울리면 상당히 기분이 다운(?)된다고 하나요... 그래서... 물론 앞에 가는 사람이 어린이거나 좀 행동이 불안정하면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지나가는데, 일반적인 경우는 가능한 한 반대편 차선으로 많이 넘어가서 추월을 합니다.
대부분 안전하게 잘 지나왔는데, (유턴을 하시거나 길을 갑자기 바꾸실 듯한 움직임이 보이면 속도 충분히 줄이고 주의해서 지나갑니다.) 오늘 같은 일이 생기고 나니 좀 불안하네요.
어떤 분들은 '지나가겠습니다'라고 하시고 가시는데, 수많은 한강 인파에게 전부 그렇게 말하고 지나가는 건 좀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추월할 때마다 감속하자니 넘 힘들고, 벨 울리는 건 너무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꺼려지고...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지금처럼 다니면서 더 주의를 하는 수 밖에 없나요?
이미 어느 정도 달리던 속도가 있어서 멈출 시간은 없었고, 가까스로 피해서 지나갔고, 그 분도 놀라서 중앙선(?)을 살짝 넘어서 서셨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ㅠ.ㅠ
저도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도 있고, 그 분도 충분히 후방을 주시하지 않고 유턴을 하시려던 잘못도 있고...
안 부딪혔으니 다행이지 부딪혔으면 전 클릿 페달에 발까지 끼워진 상태였고(안전 장구는 다 했지만), 그 분은 평상복에 모자만 쓰셨던데, 둘 다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질문은 앞에 가는 분을 추월할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질문입니다.
저는 앞에 가는 분이 가능하면 기분 상하지 않도록 벨은 거의 울리지 않습니다. 멀찌감치 추월을 해가거나, 반대편에서 차나 사람이 와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이면 속도를 줄이고 뒤를 따라가다가 다시 앞서 갑니다. 저도 걸어갈 때 뒤에서 벨을 울리면 상당히 기분이 다운(?)된다고 하나요... 그래서... 물론 앞에 가는 사람이 어린이거나 좀 행동이 불안정하면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지나가는데, 일반적인 경우는 가능한 한 반대편 차선으로 많이 넘어가서 추월을 합니다.
대부분 안전하게 잘 지나왔는데, (유턴을 하시거나 길을 갑자기 바꾸실 듯한 움직임이 보이면 속도 충분히 줄이고 주의해서 지나갑니다.) 오늘 같은 일이 생기고 나니 좀 불안하네요.
어떤 분들은 '지나가겠습니다'라고 하시고 가시는데, 수많은 한강 인파에게 전부 그렇게 말하고 지나가는 건 좀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추월할 때마다 감속하자니 넘 힘들고, 벨 울리는 건 너무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꺼려지고...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지금처럼 다니면서 더 주의를 하는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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