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183cm 90kg 정도이구요...
자전거는 학교 등교할때부터 이제까지 9만원짜리 타고 잘 다녔습니다..
동네사람들한테는 덩치 큰놈이 무식한 핸들링으로 자전거타고 다니는 놈으로 돼있구요..
관악산 같은데 끌고 올라가면 mtb타는 아저씨들이 그런자전거로 용케 올라왔다면서
놀라며 쳐다보시기도 합니다..
(사실 그때문에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가서 물리치료 받는중..)
허리를 구부리고 타는 걸 싫어해서 핸들을 최대올리고
(허리 앞쪽으로구부리면 안장에 전립선쪽이 닿아 안좋기도하구요..)
핸들 높이기도 한계가 있어서 안장쪽은 내리고 타는 스타일입니다..
동네 자전거 전문점 아저씨가 안장 올리고 타라고 하셨는데 영 불편하더라구요...
요즘 헬스클럽 관장이 아메리칸이글 프레스토를 끌고 다니는 걸 봤는데
핸들높이가 낮아서 승차하면 전립선에 무게가 실리는걸 빼면 참 가볍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나 바꾸기로 마음먹었는데 예산은 50정도로 치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산은 아주 가끔 타고요.. 일반도로 90%에 산 10%비율입니다..
잘 알지못하지만 시마노에서나오는 부품으로 데오레 급이 젤 레벨이 낮은것(?)
같은데도 50으로는 가격이 좀 모자라는것 같네요....
제가 바라는건 핸들 높일수 있는것과 휠이 철사(?)로 된게 아닌 디스크
바퀴를 원합니다.. 아메리칸이글 바리나 처럼요..(이런 조합이 될까요?)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정보 알아보니 부품과 프레임의 등급 조화가
좋아야 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M 같은경우 시마노 부품은 좋은데
프레임이나 여타 부품들이 허접한거라고..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급동호회에서 50가지고 바라는게 너무 많은지 모르겠지만
저같이 일반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다니는 사람은 50도 조금 벅차다고 생각합니다..
쇼바는 뒷쇼바가 있으면 속력이 잘 안난다는 말이있어서
앞쇼바만 있음좋을것 같구요... 바퀴는 광폭타고 다니는 사람들보니까
보기 좋더라구요...
요약을 해드리자면
1. 50정도예산...주로 일반 로드용으로 (가벼운 언덕의 산행은 10%)
2. 부품과 프레임등의 전체적인 자전거의 조화가 잘 되어있으면서
3. 핸들을 높일수 있고 디스크 휠("아메리칸이글 바리나" 같은)에 광폭타이어..
요정도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마노 xt풀셋에 주디 tt 쇼바는 나중에 로또되면 하기로 하구요^^)
초면에 많은걸 여쭈어 봐서 죄송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 _ _;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