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 아산mtb대회 출전하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opaper2005.10.18 01:26조회 수 277댓글 4

    • 글자 크기


이번 아산 mtb대회 나가려는데 대회 첨 출전하는거라 궁금한게 많네요

보통 몇명이나 출전하나요? 혹시 몇백명이면 그 인원이 출발선에서

한꺼번에 다 출발하나요? 복잡할거 같은데.. 뒤에선 사람은 손해구

그리고 아산mtb 코스 난이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총 코스가 47킬로던데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리나요?

뭐 feed존이라고 물먹는데도 있다던데 거기서 쉬어가는건가요?

그리고 중간중간 물이 지급되서 개인이 물은 소지 안해도 되는건가요?

중식도 제공이라는데 경기 다 끝나고 밥 준다는 소린지

시상식은 5시에나 한다고 하던데.. 암튼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도대체 감이

잡히질 않네요, 여러 선배님들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코스 국내 코스중 가장 힘들겁니다. 첫번째 콘크리트 도로를 약 2키로 주행 후 빨딱 선 오르막.... 여긴 페이스 조절 못하면 오르막 끝부분에서 끌어야 합니다. 그 빨딱 선 오르막의 길이는 약 500m로 그리 긴편은 아니지만.. 힘듭니다. 다음 임도를 다시 평지 오르막을 반복 약 1키로.. 그다음 임도 다운힐 약 3키로(과속하기 쉬우나 자갈길이라 조심조심) 도로를 만납니다. 우회전 해서 욜라 쏘세요. 60이상 나올겁니다. 도로만의 총 거리는 약 10키로가 조금 안될겁니다. 자 여기부터 두번째 오르막..
    코스중 가장 난해한 코스입니다. 그 오르막 거리는 약 1.5키로지만.. 장난 아니게 돌탱이길입니다. 기술과 중심잡기 콘트롤을 잘해야 합니다.
    참가자수 중 1/3정도는 내려 끄는 구간입니다. 여기 입구에서 물을 줄껄요? 늦게가면 짤없으니 서둘러서 도착을...ㅋㅋ 근데 지나 온 도로가 상당히 좀 지루합니다... 약간의 오르막이라... 자 자갈길 돌탱이 올랐으면 이제부턴 임도와의 싸움입니다.. 코너돌고 또 코너 돌고... 그러길 약 30여회 하다 보면 평지 비슷한 내리막입니다. 내리 쏘세요.. 조심조심..
    마냥 쏘다 보면 다시 도로가 나옵니다. 우회전.. 이 도로에선 쏠 생각 마세요..바로 임도로 올라야 하는데 지금부터가 장난 아닙니다.
    초반의 임도 오르막이 노면은 좋으나 상당히 가파른 편이고 앞으로 갈 길이 반이나 남았습니다. 마냥 꼬부라진 임도를 올라야 합니다... 고개 들지 말고 그냥 바닥만 보고 가세요.. 욜라 머니까.... 속도계에 42 정도까지 누적거리가 되어야 정상이 된답니다. 그 후론 좀 내리막도 있겠지요... 아무튼 세번째 오르막이 죽음입니다. ㅋㅋㅋ 자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약 500미터는 싱글입니다. 그러나 여기가 계곡 비슷한 곳이라 맨 돌탱이길입니다.. 자신 있으면 우당탕 쏘시든가.. 아니면 내려 끄시든가... 그쯤 되면 겁머리 상실하고 쏘게 되더군요..ㅋㅋㅋㅋ 그 길 끝나면 끝입니다. 짜잔 골인...
    상급자 분들은 2시간 30분대에 들어온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1회 대회때 3시간 30분인가? 세시간 22분인가? ㅋㅋㅋ

    아무튼 그때 초급 베떼랑에서 초라하기 그지 없는..성적을...
    점심은 골인 후 외암리 민속마을 주차장에서 줍니다... 물론 출발하는 곳이기도 한..

    코스 백날 말로 해봤자입니다... 직접 답사라이딩이 최고입니다.
    늦은감이 있군요... 답사하기엔... 지난 주가 딱이었는데...(16일)

    대회때 쉬는 사람도 있나요? 그건 퍼진건데...ㅎㅎㅎ
    천천히라도 가는게 오히려 더 좋을겁니다.
    천안 살때 하도 가본 곳이라 저야 코스가 눈에 확 들어 오지만..
    아무튼 좋은 성적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뽀너쓰... 참가자님들께.
    경기 끝나고 외암리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토속된장과 고추장 파는 집이 있습니다. 담장 무너진 집...ㅎㅎ 그집 된장 죽입니다.
    된장에 풋고추 찍어 먹으면 환상입니다.
  • 저희 동네서 하는 대회인데 저는 입문한지 한달도 안된 초보라 아직 가보지도 못해서 코스라 도움이 못돼겠네요. 여하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즐기시고 저희 고장의 좋은 모습 많이 보구 가셧으면 합니다..
  • opaper글쓴이
    2005.10.18 0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십자수님 이시네요.. 완벽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엇...전37키로 찍히던데요..? 십자수님은 어쩌다가 5킬로나 돌아가셨나요..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Q/A 게시판의 이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35 Bikeholic 2002.12.05 138630
63302 휠셋등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나요?5 park0323 2004.03.28 449
63301 트렉 6700과 6500 이 가격이라면 어떤지여?3 sungheum 2004.03.27 449
63300 싯포스트 뽑고 거기에 물집어 넣면 물차나요?6 신월산굿 2004.03.12 449
63299 크랭크 사이즈 175mm 와 170mm 차이점?3 yahek 2004.03.01 449
63298 FSA 크랭크 문의!2 chrisking 2004.02.26 449
63297 KHS 904R 풀샥 프레임...2 배고파~! 2004.02.23 449
63296 초등학생용 MTB 파는 샵이 있나요?4 psr1 2004.02.10 449
63295 요즘(+알파) 이 복장... 괜찮나요?5 soliste 2003.12.16 449
63294 폭스 의류 입으신 분께 여쭙니다.(사이즈 문제 - 사진 있습니다)5 씩씩이아빠 2003.12.14 449
63293 풀샥 XC 에 어울리는 라이딩 스타일은....???2 Bluebird 2003.11.13 449
63292 싯포스트 질문 드립니다.11 서훈 2003.11.12 449
63291 엘스워스 문의?1 astro 2003.11.11 449
63290 입문자에게 맞는 자전거는??3 magicpot 2003.09.30 449
63289 [Q] GIANT XtC NRS 1 의 일본과 한국 사양 차이...5 Bluebird 2003.09.29 449
63288 한양에 새로 들어온 샥 sr xcp753 nice2cya 2003.09.26 449
63287 [질문]클래인 팔로미노에 어울리는 샥6 kohosis 2003.09.03 449
63286 고수님들.. ㅠ (26inch X 2.10) 타이어에 속도계 달려 하는데요..4 mtbbike 2003.08.30 449
63285 저번에 산악자전거 타고싶다는얘 입니다 -_-;10 qopqop 2003.08.08 449
63284 ◆난 초보중의 초보다~ ^^;;5 mysong 2003.08.08 449
63283 체인 왁스라고 하는 것...체인오일 대신 발라도 되는건가요?6 inchae 2003.08.05 44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