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lx 크랭크 사용자 입니다.

크랭크 분해 조립하다가 나사산이 망가져서 05년 lx 크랭크를 얼마전 장착했는데요.

전에쓰던 크랭크는 아무리 장거리를 타도 괜찮았었는데 이번 크랭크는 똑같은

포지션 세팅(신발의 클릿 위치와 각도도 포함)에서 70km넘어서면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생깁니다. 원인이 뭔지 조사해 봤는데 원인은

좌우 크랭크의 간격이 안맞더군요 . 크랭크 간격이 안맞으니 자연히

페달간의 좌 우 간격도 안맞구요 <==요게 무릎 통증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다운튜브,싯트튜브,체인스테이를 중심으로 크랭크가 얼마나 동일하게 떨어져

있나 자로 재어보니 오른쪽 크랭크 암이 왼쪽 크랭크 암보다

2mm 정도 덜 떨어져 있더군요.

물론 비비나 크랭크의 세팅은 시마노의 기술자료대로 완벽하게 세팅된 상태 입니다.

새거라서 크랭크가 휘었다고는 보기는 어렵구요.

다운튜브,싯트튜브, 싯트 스테이에서 자로 크랭크 간의 간격을 재어보면

동일하게 오른쪽 크랭크가 왼쪽보다 간격이 2mm 떨어진걸 봐서

프레임이 휘었다고 볼수 없는것 같습니다.

오른쪽 크랭크를 2mm벌려야만 페달간의 거리가 같아지는데 그럴수는 없으니

오른쪽페달쪽에 2mm 와셔를 넣어서 장거리를 타보니 무릎 통증이 없어 졌습니다.

신기하더군요.

구동부에서의 2mm 차이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실감했습니다.

이거 설계불량 아닌가요.좌 우가 똑 같아야 되는데 2mm나 오차가 나다니..

시마노가 어떤 놈들인데 그럴리는 없을것도 같고...

저와 같은 크랭크를 쓰시거나 트루바티브,,레이스페이스나

다른 크랭크를 쓰시는 분들은 한번씩 재어보셔서 답글 달아주심 고맙겠습니다.

제꺼만 이런건지 다른 분들의 크랭크도 좌 우 간격의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