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철티비로 몇 일 출퇴근하다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도 추월당한후 자전거를 바꾸어야지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헥토900이나 프레스토를 사려고 했는 데, 샵아저씨가 최소한 아세라급자전거는 되야쓸만하고 가격은 특가로 350,000원 사가라 하더군요..
뭐 그리 자전거가 비싸냐고 놀라했던 때가 올해 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리해서 데오레급(첼로 CXC1003) 자전거를 중고를 구입하고 그에 모잘라 이것 저것 업글을 하게 되더군요..허허..

지금 제자전거 스펙입니다.

차   체          EASTON   ELITE   TAPEWALL
앞포크          Manitou    Six   Comp
타이어          IRC 미도스 XC   -->스발베 세미슬릭 교체
림                Mavic 117        -->  Mavic  517세라믹 교체
앞/뒤 허브     Shimano Alivio  --> A2Z 교체
앞/뒤변속기   Shimano   Deore
콘트롤레바    Shimano   Deore
핸들바          Cello Alloy
핸들스템       Cello  2014  T6
브레이크       Shimano   Alivio   -->   Shimano   LX, 쿨스탑 세라믹 패드 교체
기어크랭크    Shimano   Deore
스프라켓       Shimano   Alivio   -->   Shimano  XT 교체
페달             일반페달   -->   PD-646 교체
안장             Selle XO   --> Selle  AM 교체
시트포스트    PAZZA     --> 아모에바 스커드 교체
바앤드             무        -->  카본장착

처음 중고로 첼로 구입했을때 보다 엄청 업글했습니다. 불과 5개월만에..
그런데, 이제는 자전거를 통째로 바꾸고 싶더군요.. T.T  이거 정말 병입니다..

아,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실은 제가 어제 샵에서 락샥 시드월드컵을 중고로 40만원에 추천 받았는 데, 이것을 또 업글해야 할지 아님 기다렸다 나중에 자전거를 바꾸는 게 날지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바라고요, 혹여 위 사항중 다음에 업글은 어떤게 날런지 추천바랍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