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레급이라는 말자체가 좀 이상한거죠..자전거를 시마노컴포넌트로 등급을 매긴다니ㅡ.ㅡ;;마치 자동차의 휠과 타이밍벨트..엔진오일등으로..등급을 매기는것이랑..비슷한거죠...어차피..똥차에..바꿔끼울수 있는것들인데...세븐티탄프레임에 디오레풀로 조립한것은..디오레급이고..알톤유사산악차에..XT풀로 조립하면..XT급이 되버리죠..^^;;부품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시마노가..부품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아주 일반적인 대명사로 쓰이게 된거죠..디오레급이라고 하는것은..디오레컴포넌트가 딱 알맞은정도의 자전거를 뜻하는거지...디오레부품이 얼마쓰였다는뜻이 아닙니다..이정도프레임에는 XT를꽂으면..프레임과 구색이 맞겠다..싶은자전거는 XT급이라고 하죠..보통..공장에서 조립돼 나올때....그런걸 다 생각해서 컴포넌트를 사용하므로..거기달린부품으로 등급을 매겨도 별 무리가 없는것입니다..자..위의 경우..여러가지 등급의 부품으로 꾸며진 자전거가 있다고 칩시다..처음에 나올때..어느등급의 컴포넌트가 꽂혀 있었느냐..완차의 가격대는 얼마냐..다른컴포넌트는..어느정도급이냐...를따지면..설령..XT가 반이 꽂혀있다고 해도..XT급으로 보기는 좀 힘든거죠..물론..그런경우..자전거 소유자는..XT급이라고..말합니다..^^;;
컴퓨터로 가장알려지고 절대적인것이 '인텔'이죠
그래서 컴퓨터 어떤거쓰냐고 물어보면 100만원짜리다,200만원짜리다 하지않고
보통 팬티엄xx급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듣는사람은 그에 맞는 그래픽카드,램등 다른부품이 자연히 매치가 될테고
음~~그정도 성능의 컴퓨터구나 하고 대략 알게되죠
AMD 유저조차도 AMD3000+ 하면 '팬티엄3기가정도성능이구나' 라고 생각하게됩니다
(AMD조차 인텔의 의식해서 이름을 저렇게 지은거죠)
그만큼 인텔이 독보적인존재인것이구요
자전거의 독보적인 존재가 시마노라는건 누구나 동감할겁니다
마찬가지로 데오레급이다 하면 듣는사람은 당연 그에맞는 구성과 사양이 떠오르는것이고
편의상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것일 뿐이지요
제가 보기엔 별거 아닌 그냥 쓰는말일뿐인데 이상하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만약 말씀대로 그런 표현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끝맺지 마시고
"무슨급이라는 표현보단 xxxxx 부르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라고 맺어햐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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