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에 출장갔다가 간만에 춘마코스로 한바퀴 라이딩 했습니다.

근데 엔진이 약해져서인지 다른 때는 괜찮은데 긴 오르막 댄싱으로 좀 올라가려 했더니 허리가 아파오는 겁니다. ㅠ.ㅠ

결국 기어비 최대한 낮추어서 RPM 높여서 10km도 안되는 속도로 오르막 올라가곤 했지요.
그러다보니 두시간 탔는데 도로 주행 평속이 22.5밖에 안나옴...
다를땐 전혀 문제가 없는데 댄싱할때 유독 허리에서 통증이 오는 이유가 있나요?
한동안 안타서 허리가 약해진건가? 스템 길이가 기나? 나이들어 그런가? ㅎㅎ

참고로 자전거 조립을 새로 해서 스템,안장,핸들바등의 적절한 위치는 세팅중입니다.
출퇴근때 편도 25km 정도 되는데 이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사실 출퇴근땐 댄싱할 길이 없었으니... ㅎㅎ)

검색을 해 보았더니 주로 급격한 업힐구간의 허리통증 중심으로 나와있네요.
춘천 라이딩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스가 급격한 곳은 별로 없고
완만하게 긴 오르막코스가 몇개 있지요...

혹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