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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라이딩이 등산보다 자연훼손이 심한 이유?

호빵2005.11.28 04:59조회 수 63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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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등산하시는 분이랑 얘기하다가 산악자전거가 등산보다 자연훼손이 심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상식적으로 1:1로 비교하면 저도 그럴 거 같습니다만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보면, 바퀴가 회전하면서 땅을 파내는 것과 사람이 땅을 밟는 것 중에서, 굳이 회전하는 게 더 산에 나쁘지 않을 것도 같고요(어차피 둘 다 나쁠 듯도 하고...)

  등산과 라이딩을 1:1로 비교했을 때(똑같은 몸무게, 등산장비와 자전거 무게가 같다고 한다면), 과학적으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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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방법 문의 (by fit1233) 업힐을 하면 뒷아래 허리가 너무 아픔니다. (by igo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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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시선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등산이든 라이딩이든 자연에 훼손을 주는건 비단 길을 트는것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있음으로 인해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화재를 일으킨다거나 야생동식물의 생활환경을 위협한다거나.. 등등.. 결국 개개인의 양심 및 도덕 가치관등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땅을 압박하는것보다 파내는것이 훨씬 산에 이로운일이죠. 그리고 비 한번 오는게 라이더 1000명이 일렬 종대로 지나가는것보다 더 길을 망칩니다. 그런데 비만와도 길이 망가지는 이유도 등산객 때문입니다. 땅을 밟는곳만 밟아서 시멘트처럼 단단하게 만들어 놔서 빗불이 흐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그 주변의 부드러운 흙들이 쓸려 내려가면서 패여 길이 망가지는거니까요. 또한 아무리 산악자전거가 늘어난들 대한민국에서 등산객수의 1000분의1이라도 체우려면 대통령이 나서서 채찍들고 설쳐도 힘든일입니다.
  • 비온 뒤 산에 가면 잔차 타이어 홈에 끼는 흙이 바로 잔차 때문에 등산로가 훼손된다는 증거겠지요. 수백만 등산객의 등산화보다는 덜하겠지만 등산객 1:잔차 1을 비교하면 잔차가 더 심하지 않을까요?
  • 산을 위한다면 산악자전거가 더 이롭겟지요 .. 등산로에 보이는 나무뿌리..
    그외 맨들맨들하게 다져저 버린 길등등..
    이렇게 되면 산에서 흐르는물에 유속이 빨라지고 그만큼 물이 지나가는길들은
    움푹 패이게 됩니다. 이런걸 등산객입장에서는 자전거가 가면서 다 파놔서 그런것이다...
    지나가면서 땅이 패여서 거기로 물이 흘러서 그런것이다 하시는데...
    보면 산악자전거나 등산이나 산을 훼손하는정도는 비슷합니다.
    되려 산을 위해서라면 자전거가 더 낳을꺼같네요..
    신발바닥으로 다지는것보단 자전거로 빠르게 휙 하고 지나가버리는게...
    허나 한대당 한명이케 비교한다면 .. 자전거 쪽이 조금 더 심하겟죠 ㅎㅎ
  • 주종목이 등산이고 자전거는 서브로 즐기고있습니다...개척산행이라고 있습니다. 등산화가 풀을 죽이고 여기에 비가오면 흙이쓸려가서 파이고 나무뿌리가 드러나고 나무죽고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한두명이라면 모를까 수십명이 떼지어서 개척산행하는것은 자제해야합니다..없는길이 생겨버립니다. 그래서 국립공원에서 지정등산로 이외에는 못가게 하는겁니다.
  • 2005.11.28 1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겨울에 등산객들이 아이젠 이용하고 그러는거 보면, 사실 등산객이나 라이더나 산을 훼손하는 사람들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사람들의 심리란게 난 괜찮고 너가 문제야 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 논쟁들이 있는거죠.
  • 2005.11.28 1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자전거도 아니고 등산화도 아니고 더러운 양심입니다. 쓰레기 버리는자, 담배꽁초 버리는자, 자전거로 등산객을 위험하게 하는자, 자전거를 타는 사람 죽이려고 줄 쳐놓는 자, 불 피우는 자, 거창한 소리로 자연의 소리를 파괴하는 자들이 아주 문제 입니다.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무죄입니다. 하지만 산에서 등산객과 사고시에 아마도 자전거를 탄사람이 100% 불리하겠죠. 줄 친 사람은 형사 고소(사람을 모르니 고발합시다)감입니다. 이쯤되면 산에도 산연파괴 감시 파파라치 등장하겠군요.
  • 50보 100보...

    일단 사람이 움직인다면 걷건 타건 자연이 좋아할 일은 아니겠죠.
    속도를 내서 타인을 놀래키는 등의 피해를 주의하고 쓰레기나 고의적 훼손은 피해야겠지만 어느쪽이 더 큰 피해를 주느냐를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자연은 자연스럽게 잘 즐기면 됩니다.
  • 거시기.....당장에 눈으로 나타나는 지형의 유실은 급경사는 분명히 자전거가 훼손이 심합니다. 평지 또는 낮은경사는 같다고 보면 될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훼손도 있는데....등산화/타이어가 지나간 자국이 있는곳은 한동안 야생동물들이 다니지 않는경우가 있다 합니다. 자국자체에 의한것이 아니고, 신발밑창과 타이어의 화학물질이 남아 있다는것이죠. 곤충이 더 심하다 합니다.(먹이사슬과 관련...) 두 경우중 어느것이 더 독한가에 관한 자료는 아직 없는것으로 압니다.
    ^^*)
  • 산에서 자전거 탄다고 뭐라고 하기전에.. 멀쩡한 산 밀어재끼고 골프장이니 신도시니 뭐 이런거 만는거 한번만이라도 생각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사람(등산객)은 산을 올라가도 되고 자전거는 산을 못올라간다는 이기주이식 생각.. 고쳐야죠.. 걸어간다고 산에서 사람이 안위험하다는법은 없으니까요.. 자전거가 다닐만한곳은 거의 없습니다.. 인도? 사람다닌다고 뭐라하고 자전거도로? 인도를 반으로 쪼갠 상태에서그것도 잔타도로 중간엔 우뚝서있는 나무.. 일반도로?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니까 자전거가 다니면 열라 크락션눌러댑니다.. 다시 인도로 올라가면 자전거는 자동차가 되죠.. 사람 친다고 뭐라하고.. 산으로가면 산에서 탄다고 x랄 하고..그러면서 자전거타기 운동이나 해대고.. 말을 말던가..산악자전거는 산을타기위한 목적이죠..로드바이크는 도로를 타기위한 목적이고.. 골프장이니 신도시니 계획하고 시행할때 산악코스한번만이라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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