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만 자주자주 꼼꼼하게 하신다면 습식이 더 좋긴 합니다...

건식은 그냥 대충굴려도 흙먼지나 모래가 쉽게 들러붙지 않은게 장점이고...


잔차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면 습식도 나쁠거 없습니다...ㅎㅎ

건식은 말 그대로 뿌리고 걸레로 닦아내면 최소한의 윤활 성분만 남습니다. 그것도 쉽게 없어 지고요. 전 건식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뿌리고 대충 닦습니다. 좀 게을러서요. 습식도 많은 차이는 나지 않지만 지속 기간이 좀 깁니다. 뿌리고 잘 닦는다면 습식이 좋습니다.

습식을 쓰시는 관리 고수님들은 거의 안계실겁니다. 습식은 비오는날 시합뛰게 됐을때나 쓰는거구요. 그러니까 오늘은 어차피 진흙라이딩이라 마치고 세차해야 겠구나 하는날만 쓰시는겁니다. 체인은 무조건 라이딩 전후로 오일링을 해주셔야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하실수 있습니다. 오일은 돈 만원이면 개인이 라이딩 전후로 충분히 도포해도 1,2년은 쓰고도 남습니다. 돈절약할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