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산악자전거도 험하게 타면 부숴집니다. 비교적 튼튼하게 만들었다는게 산악자전거구요. 뭐든지 부숴지는 이유는 무리해서 타기 때문입니다. 그이전에 충분히 몸이 먼저 압니다.
무리하게만 안타면 산이라도 이상이 없을겁니다.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자동차 ABS 브레이크 사용자와 일반 브레이크 사용자 사이에 교통사고 건수를 통계를 냈더니 오히려 abs 브레이크 달고 있는 차가 더 사고율이 높았답니다. 브레이크 성능을 과신하였기에 무리한 운전을 했던 까닭이겠지요. 저런 쇳덩이가 단순히 산을 탄다고 부숴지면 어떻게 연약한 사람몸으로 등산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89년도에 당시 코렉스10단을 장물(그때 잔차절도가 하도 극성인지라..)을 타고 지금은 모두 개발된 사당동 뒷산이 당시 동산으로 임도가 많았는데, 엄청나게 많이 탔습니다. 험하진 않지만 나름데로 당시에는 다운힐도 많이하고..허나 멀쩡했죠....제작년에 친구한테 줘버린 위잔차랑 비슷한거 타다...벽돌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옆으로 뽀게지더만요...차이가 있다면 체중..체중이 젤 중요한듯합니다. 참고로 전 90 육박..(-_ㅜ;)
절대로 산에 타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 그대로 산에서의 안정성에 대한 어떤 검증도 되지 않은 것이고, 만에 하나 사고시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물론 만의 하나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이고, 다행히 별 일 없을수도 있지만, 그 일말의 여지로 사고를 당한 게 바로 저같은 사람입니다. 당장에야 무슨 일 업을지 모르지만, 조금만 더 장기적인 안전을 고려한다면 절대로 산으로 가져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고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
살살.. 한번 가보세요 포크와 브레이크 말고는 크게 불안해 보이지 않는데.. 휠셑은 2중림에다 36홀이니.. 전문 산악차보다 더 튼튼합니다. 살살갈때는 로드타이어도 괜찮습니다. 지난여름에 알톤 어택 1.0에게 산에서 추월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거보다는 헬멧.. 꼭 쓰시고 가세요. 장갑 필수입니다. 산악자전거는 누구나 넘어질수있고 사고날수있습니다. 사고는 전문자전거와 비전문자전거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처음 타는데 자전거와 사고율이 높은 관계가 있어보이지 않구요... 처음 타는 경험부족같은 것이 위험할 수 있죠. 사람들하고 같이 다니시면 괜찮을듯... 그러면서 좋은 차도 보게되고 자연스레 바꾸게 되지 않을런지요? 제경우 처음에 철티비로 광교산 갔다가 첫날 왼손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만... 자전거 때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지의 소산이었죠. 사람들하고같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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