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상으로 앞쪽이 3cm 더 높아집니다. 뽀대나죠~
다운힐 차 처럼 앞쪽이 쭉~~~

대신 앞이 높아진 만큼 업힐시 잘 들립니다.
평소에 문제없던 언덕이
핸들바를 땡기며 몸을 앞쪽으로 붙여야만 올라갈수 있는 언덕으로 돌변할지도 ~~

xc에선 무조껀 길다고 좋은게 아니죠.

이전엔 몰랐는데 핸들바 높이 1센티미터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트레블 조정 가능한걸로 쓰면 좋던데요. 업힐때는 100정도로 놓고, 다운힐때는 120~130까지 빼고 가면 더 편하던데.. 가끔 까먹고 그냥 다닐 때도 많습니다만..- - 그냥 130만되는걸로 XC하기에는 무리..(까지는 아니더라도..)가 있지않을까요?

xc 잔차라면 트레블 한계치가 있을텐데요.. 프레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라이더가 힘든것보다 프레임이 더 힘들어 합니다.^^

100mm에서 130mm로 교체한 당사자 입니다.
큰 변화는 앞이 높아져 탑튜브를 끼고 땅을 디디면 낭심에 촉감이 옵니다.
상당히 당혹스럽더군요.
다시 원위치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XC에 블랙 플레티넘(60mm~135mm, 120mm 규격인데 재보니 135mm 나옵니다. ㅡㅡ;) 달고 씁니다. 평상시 135mm 쓰는데 권장이 115mm 까지라서 걱정 많이 했지만 실제 써보니 괜찮은거 같아서요. 제가 좀 높게 타는 편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샥이 충격을 먹어줘서 헤드튜브에 그리 큰 무리는 안갈거라고 나름대로 생각이 듭니다만... 뭐 전 헤드나가길 바라고 있으니... 어서 나가줬으면... 그래야 내년에 새로 받는데... 근데 안나갈거 같은 느낌이... ㅡㅡ;

XC용 하드테일 프레임들은 대부분 권장 포크가 100mm 이하입니다. 워런티는 포기하세요..
저는 120 끼고 다니는데 BB위치가 높아져서 다운힐할때 바위에 크랭크가 걸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80쓸때보다 헤드각이 더 누워서 도로에도 약간의 저항성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성향이 로드와 레이싱이 많다면 130은 좋은 선택이 아니겠지요. 다만 현상태에서 싱글을 조금더 여유롭게 내려오고 싶다거나 다운힐 속도를 조금 더 내고 싶다면 130도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나뭇골님은 안장 각도 조절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낭심에 올인 완전추천-0- ㅎㅎ 그느낌 느꼈봤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