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조향성도 굵은 쪽이 좋답니다
물론 로드에서는 가늘수록 자전거는 유리합니다^^
그리고 제동시에 그립도 앞쪽에서 많이 죄우하구요^^
대부분 앞쪽에 샥트레블이 풀샥이라도 조금길게 세팅하죠
가장 이상적인 세팅방법은 앞을 20%정도 굵게하는 방법입니다(하드테일일때입니다)
샥이 들어가서 반응속도가 라이딩속도보다 느리면 앞쪽이 많은 그립이 요구된답니다^^
도로용으로 저럼한 휠셋을 따로 준비해서 로드용을 쓰시는건...? 타이어 교체보다 휠셋 교체가 편하죠 ㅋㅋ
전에 장거리 여행시에 IRC 스무디 1.25를 썼었는데 정말 폭이 좁으니까 힘이 확실히 덜 들더군요. 반면에 도로에서도 타이어폭이 좁다 보니까 프론트 휠에의 접지력이 문제가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도로에 얇게 모래가 깔려있는 경우... 도로 한가운데가 아니라 도로 바깥쪽에서 이런 경우가 많죠... 먼지가 구석에 몰리는 것과 같은 현상. 자전거로 보통 도로 한가운데가 아니라 바깥쪽으로 다니다 보니까, 신호등 같은데서 급정지 할 상황에서 급정지한다고 앞브레이크로 급정지하면, 앞부분이 옆으로 쑉!... 하고... ^^; 미끄러지기도 하죠.
앗... 산에도 가신다니 이런 글은 쓸데없는 말인가...
도로도 많이 타신다면 과격한 산행을 많이 즐기실 것 같지는 않으니...
트레드를 보고 도로와 산을 겸용으로 잘 쓸 수 있는 타이어를 선택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접지력차이때문에 보통 앞바퀴를 굵은것으로 사용합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펑크때문에 앞뒤같은 사이즈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2.25인치 타이어를 쓰는데 앞바퀴는 한번도 펑크난적이 없는데
뒷바퀴는 무려 10군데이상 펑크가 났습니다. 모두 펑크패치로 때웠죠.
펑크패치 2통 다 썼습니다 -_-;
특히 펑크가 잘 날때는 계단오르기, 계단타기 등 할때였습니다.
번외지만 참고로... 고성능 스포츠카 와 모터싸이클의 뒷바퀴가 넓은것은 강한 엔진힘이 걸리는 뒷바퀴의 트렉션을 살리려는 의도와 함께 그에따른 선회(코너링)시 과도한 오버스티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 자전거는 상황에 따른 변수가 많으므로 ... 고수님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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