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게리피셔 06타사자라를 구입하게 되어 지난주 토요일 '자출'하게 되었는데 27단기어 자전거는 첨이라 오르막에서 변속 한답시고 삽질하다가 무식하게 힘은 세서 체인을 분질러버리지 않았겠습니까? 황당해서... 시승 첫날에...
그래서 어찌어찌 샵에가서 체인 연결을 하고 담날 산에도 올라갔다 내려왔습죠. 그런데 체인 청소하다가 혹시나해서 체인 마디를 세어보니 102마디 더군요...예전에 어느분의 글에 적정한 체인 길이는 앞체인링과 뒤의 가장 큰 링에(스프라켓) 걸어서 최대한 당긴후 여분의 두마디 정도를 두는게 적정한 체인길이라고 들은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 해보니 여유가 하나도 없는겁니다. 체인은 시마노 제품이고요... 아마 샵에서 체인 링크가 심하게 굽혀져 잘라낸게 아닌가 싶은데... 뒷 드레일러가 좀 팽팽하고 변속시 가끔 체인이 튀는것 같아 불안 합니다. 가뜩이나 순간 힘쓰는 코스를 좋아라 하는지라 쌔자전거 얼마되지않아 뽀개는건 아닌지 참 걱정입니다. 샵에 가는것도 믿음이 안가고요.

이대로 기냥 타도 되는건가요?
체인을 늘려줘야 하나요?
그럴려면 체인을 새걸로 교체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