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은 가이드역할을 하는겁니다.
연결할 체인에 체인 컷터기로 밀어넣고나서 앞으로나온부분은 살짝 비틀어주면 똑 하고 떨어집니다.

보통 체인 핀은 모서리가 직각입니다. 이 상태로는 구멍에 핀을 넣기가 매우 어렵죠. 넣는다고 해도 핀이나 구멍이 상하기 마련이고 그 자리는 또 말썽이 나게돼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윗글대로 가이드 역할을 하게끔 모서리를 둥글게 깍은 핀을 여분으로 넣어 준 겁니다.

보통 체인 하나에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처음 체이을 새로 달 때 샵에서 쓰고, 나머지는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체인 링커를 가지고 다니는 게 가장 낫습니다.

산에 많이 다니시면 체인링크는 필수 인것 같습니다. 여분의 핀2개중 1개도 가지고 다니시구요. 수리시 체인링크가 있으면 무지 편합니다. 당연히 체인링크로 인해서 체인풀기도 쉽고 다시연결하기도 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