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인터넷 리플이 악용되는 대표적인 사례를 보는것 같습니다. 허탈하군요..

요즘 할로갠은 충전용10와트 이상아니면 멸종하는 추세입니다. 건전지 라이트는 어차피 내 앞을 밝히는 목적이 아니라 마주오는 사람에게 내 존재를 알리는 정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조명이 없는 외진곳을 다닐때는 앞길을 밝힐 정도로 유용할수 있지만 도심에선 조명이 지나치게(사실 서울은 집안에서도 밖의 조명때문에 수면방해받는다는 환경연구결과가 있음)밝아서 건전지 라이트정도로는 땅바닥을 밝게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용시간이라도 긴 LED 라이트를 구매하시구요. 목적이 적어도 땅바닥은 보여야겠다 내지는 산에서 라이딩 할거다 하시면 최하 10와트 이상의 충전지 라이트를 사셔야 합니다. (권장 15와트이상) 저놈들 무슨 원자력 건전지를 개발했나 할로갠이 건전지 4개 넣고 150시간을 밝힌다니.. LED도 1와트정도되면 3시간이면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할로갠은 전지소모가 LED보다 배이상 빨리 달아없어집니다.

다시찬찬히 보니 150시간은 LED 깜박이모드일때인가보군요. 아무튼 단독산행정도하시려면 15와트이상을 구입하세요.

제가 예전에 쓰던 할로겐램프군요.. 스펙상으로 LED시간이 150시간 맞고요, 할로겐 젤밝은
모드로 용량2500수소 충전지4알로 5시간 조금 못갑니다 밝기는 오토바이(100cc급)로 비교
해 봤을때 3/5정도 밝기(제생각).. 건전지 라이트 치곤 밝습니다. 따로 할로겐 전구는 전파사에서 500원정도에 팔구요..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크기가 ^^;

기성품중에 20만원 아래의 라이트는 야간 산악라이딩에 많이 부족합니다. 님께서 링크하신 라이트는 한강같은 곳에서 맞은편 사람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 용도로 쓰시면 적당합니다. 어찌 라이트 가격이 이리도 비싸단 말인가??? 쓸만한놈은 50만원을 상회하니....

오랜만에 왈바에 들어와서 잘 모르겠지만.. 중고로 왈바라이트 or 오장터라이트를 구하시는 것이 가격대 성능비로는 좋습니다. 약간의 손재주와 관심, 시간이 있으시면 자작하셔도 좋습니다. ^^

이거 저도 지금 쓰는데 괜찮아요.. 도로 한폭정도는 커버 됩니다. 이거 키고 지나가면 애들이 오토바인줄 알았다고 소리질러요.. 어른들도 쳐다보기도 하구요. 가격대비 쓸만하죠.